통신 및 커뮤니케이션 기술 발달은 문화와 함께, 다양한 지역 사람들의 이동과 접촉을 촉진합니다. 세계화와 신자유주의 물결 속에 국가 간, 문화 간 이주와 교류의 확대는 세계적인 현상이며, 다양한 인종적·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같은 지리적 공간에 살게 되는 다문화 사회를 이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경제성장과 3D 업종 기피, 저출산 및 고령화 현상과 맞물려,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의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다문화 상황은 이주민의 복지, 건강, 인권 등 기본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 다문화 사회입니다. 또 문화적 갈등과 문화적 표현 및 문화적 생존의 문제도 함께 부각되고 있습니다. 문화적 권리에서 소외된 이주민들은 이주민 스스로가 주체가 되는 이주민 미디어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이주민을 대상으로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표현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미디어 교육도 강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보사회의 발전과 함께 교통과 통신 등이 발전함에 따라 인구의 이동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국가나 인종의 관계없이 다양한 형태의 직업과 사업들이 등장하게 되고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다문화국가로 갈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사회적 이슈가 될 것입니다. 영화 범죄도시에서의 장첸과 같은 조폭들이 들어 올 수도 있고, 경찰들의 치안 컨트롤도 정상적으로 작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태원이나 구로구 가리봉이나 안산 같은 곳에서는 경찰들도 떼로 다니는 외국인들을 보고 차 밖으로 나가지 못한다고 합니다. 국가에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노동자들을 꾸준히 관리하여 범죄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관리되어야 할 것입니다. 난민들이나 불법체류자들에 대한 관리도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