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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아름다운 뒷모습

추운 겨울 그녀를 만나던 날 함박눈이 내리던 날이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남에서 귀한 인연은 난초를 다루 듯 매우 천천히 부드럽게 해야 한다. 

너무 가까이 가서도 안 되고 자주 관심을 주어서도 안 된다.

관심은 사람으로 하여금 서로를 지치게 만들기 때문이다. 

어디에 있든 서로가 자유로워야한다. 

남녀가 만나 사랑을 시작하는 순간, 남녀가 만나 사랑을 끝내는 순간, 

우리의 이별이유까지 분석할 필요가 있나요?

사랑하는 순간에는 우리 모두가 진심이었고 이 사랑이 마지막일 것이라 믿었죠. 

이별에 굳이 이유를 붙여야할까요.

이별도 아름답게 그 뒷모습 보여주세요, 

마지막 사랑일 것이란 그 믿음 이 갈기갈기 찢어졌더라도 너와 나의 아름다운 

뒷모습을 보여줘야죠. 

사랑했다면.. 그 뒷모습도 아름답게 보내야죠? 그래야 다음 사랑에 매너 아닌가요? 

이것이 이별의 매너일거에요. 사랑했으니까. 

그녀의 뒷모습 뒤로 하얀 눈위로 그녀의 발자국만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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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라보기(qkfkqhrl) 2019-04-16 17:02:49

    마치 영화의 한장면이네요.
    영화지요.
    내사랑의 이야기가 영화가 아닐리 없지요.
    그렇게 아름다운 사랑도 가고 발자국만 남겼네요. 그래도 웃지요.ㅎㅎㅎ
    추천 후원드림니다.   삭제

    • 메이블록(maybugs) 2019-04-16 15:56:37

      사랑에 대한 적절한 조절을 잘 표현해 주셨네요.
      그런 마음이라 이별에 있어서도 아름다운 뒷모습을 남겼고
      남겨졌을것 같습니다.   삭제

      • trueimagine(trueimagine) 2019-04-16 13:22:04

        사랑에 대한 짧은 시같네요 ^^ 멋진 글입니다. 사랑과 만남에 대한 성찰이 들어 있는 것 같아서 잘 읽었습니다.   삭제

        • momo(kondora) 2019-04-16 09:23:19

          사랑은 서로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사랑은 서로에 대한 배려가 넘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각자에 대한 이기적인
          마음이 생겨 서로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고 오로지 나 자신을 먼저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로 인해 많은 연인들이 이별을하게 되고요..
          겉모습이 아닌 서로에 대한 속 마음까지 이해하고 배려한다면 그 사랑은 오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 momo의 생각 입니다.ㅎㅎ   삭제

          • 캔들(Candle9) 2019-04-16 00:13:07

            소중한 인연은 난초처럼 대해야 하는게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아슬아슬한 선을 잘 유지해야 오래 건강한 관계를 만들 수 있는 것 같구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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