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차량, 공유오피스에 이어 그 확장세가 빠르게 커지고 있는 분야는

공유주방이다.

   지난해 약 5개에 불과했던 국내 공유주방 운영업체는 올 해 약 30여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공유주방에 대한 호응이 높은 것은 요식업 창업자들에게 가장 부담이 큰 주방

설비에 대한 투자비가 들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 첫 공유주방 모델을 선보인 위쿡은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인큐베이팅

서비스부터 소규모 식품제조를 위한 공유주방, 배달음식 사업자들을 위한

딜리버리 키친까지 공유주방의 형태를 다양화하고 있다.

   리스크는 줄이되 실전처럼 시범 운영해보고 싶은 이들에게 공유주방 서비스는

매력적이다.

   이외에도 공유주방은 각 업체마다 다른 운영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

키친서울, 먼슬리키친 등의 업체는 한 주방에서 여러 요식업 브랜드 가 음식을

만들어 배달전문 앱을 통해 판매하는데 적극 활용되고 있다.

   4 월중에는 세계 최대 공유차량업체 우버도 국내에 공유주방업체

‘클라우드 키친’을 열고 사업을 시작한다.

2016년 미국 LA에 처음 문을 연 클라우드 키친의 첫 해외지점이 될 예정이다.

   클라우드 키친 역시 배달맛집의 거점 주방으로 경영 포인트를 잡았다.

24시간 운영 가능하고, 배달 주문 을 받는 것부터 최종처리까지 통합시스템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바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