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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이 당당한 여성.울 엄마입니다~

 

떡 벌어진 어깨..

사람 하나 들어 올리는 것이 일도 아닐 것 같은 강인함.

우렁찬 목소리는 사자후~~

결코 물러섬이 없다~임전무퇴!!!

전생이 만약에 있었다면~~~적군의 목을 단숨에 쳐 냈을 시대의 장부~

장비와도 용호상박을 이루고 남을 정도의 강렬한 위풍...

울 마미~~시네용~~~^..^~~

제 인생에서 울 엄마만큼 강하신 분 못 봤습니다~ㅠ..ㅠ

등장부터 언제나 남다르십니다~

빨강색 카라티를 바짝 세우시고~~~

청청패션을 바람과 함께 등장하십니다~~~후아~앗!!

골목대장이시고..어딜 가도 항상 통장님~~

어떤 모임을 가셔도 최초의 여회장님이 되십니닷!!!

So~~)울 엄마 별명은 '회장님'이십니다~

남자 아작 내는 건 아무 일도 아니시죠~~

술이든 힘이든~~소리 한 번 질러주시면....토르가 바닥 찍듯이 쩌어억~

여장부라는 표현마저 엄마 앞에서 설설 기는 표현입니닷!!

그냥 '대장'내지 '회장님'이라고 불러주세용~~~

어렸을 땐 유약한 아빠 모습과 상반되는 엄마 모습이 진짜 진짜 싫었어요~

여리여리한 스카프 감고~하늘색 닮은 스커트 입고 오시는 친구들 엄마 보면 

완전 부러웠습니닷~곱게 화장하고 예쁜 손톱과 나근나근한 목소리...

모태적인 여성의 모습을 보면 감탄하며 부러워했습니닷~^..^~

제 친구들 그러다 보니 울엄마 항상 무서워 했네요~~

우리 집에 놀러 올 때도 울 엄마 계심 절대 안 놀러왔더랬니닷~

담임 선생님보다 제 엄마를 무서워 했다는 것이 믿어지십니까?

왜 그렇게 센 언니였을까요?

초대 울 엄마 직업은 벽돌공장을 하시고 중간은 건재상 지금까지 건축일을 하시는데

아마도 거친 남자분들과 싸워가며 일을 하셨을 거라 추측해 봅니다.

어렸을 땐 그렇게 거부했던 엄마의 뒷 모습..

나이 먹어가니 요상하게 엄마가 멋있습니다~

지금도 떠억 하고 어깨 피고 기죽지 않는 모습에서 굉장히 자부심 마저 생기네요~~

영화 '캡틴 마블'의 현실판 주인공 같은 모습인 것 같고~~~

자기 목소리 자기 할 말 다하는 엄마는 가장 이상적인 여성상을 대변합니닷~

소리만 지르는 성질만 못된 아줌마가 아니예요~

진짜 프로페셔널~~하십니다~

주변에 계신 집 짓는 분들 항상 울 엄마에게 조언 얻고자 많이 찾아오십니닷~

오랜 노하우와~뚝심 있는 성격 탓에 신뢰 100%~~~

강렬한 여전사 같은 울엄마의 뒷모습~~멋있습니닷~~캬울~~

저는 엄마의 좋은 성격 닮지 못하고...체형 닮았습니다..

뒤태는 거의 비스무레..ㅜ..ㅜ..하지만..

성격만큼은 조용하고 낯가림 심한 소심한 울 아부지 닮은판이네요ㅠ..ㅠ

앗 아니닷~울 아빠는 엄청 꼼꼼하시고 서류적인 부분에서는 완벽하신 분이라..

덜렁거리는 제가 아빠 성격 닮았다고 하면..이거 아빠 ...에게 큰 실례를..죄송합니다..

부모님의 장점만을 골라 모았다면~~참 좋았을텐데..

단점만을 액기스 담아 담아...제가 되었네요~~ㅜ..ㅜ

슬픔이 밀물 몰려오듯 달려오네요...흑....

오늘의 미션..뒷모습 하면 떠오르는 사람~~

'대장 울 엄마!!' 완전 멋있다응~~까릉~~~

 

반전이 하나 있습니닷!!

대장의 취미는..요리와 화분 가꾸기 입니닷..(왜????)

울집 간장,된장,고추장,청국장 100%엄마표...

김치 종류 얼마나 많은 줄 아시나요?

총각,나박김치..훗..그런 평범한 것 버리세요..민들레와 쑥으로도 김치 담그세요.

수박 밑둥 남은 것도 김치 됩니닷~~울 엄마 김치는 언제나 전설이 되었답니닷~

화분이요...꽃가게에서 사는 평범한 것도 잊으세요..

산에서 캐 오기도 하고..이상한 들에서도 캐 오기도 하고...

이름 모를 들초들이 난 피듯이 피고 있습니닷~~

엄마 소원이 다음 생에는 목이 길어 슬픈 짐승이 되고 싶다고 하세요~

완전 심떡꿍 ~ 소녀 감성~~~^..^~~~

믿기 어려운 일이지만 자주 말씀 하시네요~~

반전이 더욱 매력적인 여성이라~~울 엄마 넘흐나 사랑합니닷~~홋홋홋~~~

백조는 울 엄마 소원 들어주기 위해 포스팅 이미지로 낙점~~~

메이님들의 엄마 뒷모습~~~사랑 스럽지 않나용?

어떤 모습이든 엄마의 등판이 언제나 늠름했으면 좋겠습니닷~~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밤 되세용~~~~^..^~~~~~~

 

#오늘의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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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다빈(parkdabin) 2019-04-19 09:03:13

    저희 어머니와 할머니가 마구마구 생각나는 글입니다. ㅎㅎ
    저도 어릴 때는 엄마와 할머니의 드센 성격, 강직함을
    부담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살다 보니까 거기서 위안도 얻고 배울 점도 많더라구요..
    그렇게 가족이 되나 보다 할 무렵부터
    두 분의 몸에서 세월이 엿보입니다..!
    수고를 알아주고 바라봐 주는 사람 앞에서 두 분이 눈물도 쏟으시네요..
    강직한 태도가 생존의 일환이었다고 말씀하시는 어머니 앞에서
    오래 말을 잇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 감사해요, 항상!   삭제

    • 송이든(widely08) 2019-04-18 23:44:37

      어머니 사랑스러우세요. 야리야리 살랑살랑 남자들에게 보호본능 느끼게 여린 소녀이고 싶은가봐요. 내면은 소녀인데 외면은 든든한 여장군 같으신가봐요.   삭제

      • Joogong(7paradiso) 2019-04-18 19:24:18

        냉철한 판단력을 가진분들이 얼핏 보기에는 쎄어보이기만 할 수도 있지요
        특히 한국사회에서는 더더욱 하지만 세상을 살다보니 또한 나이를 먹고보니
        진심으로 타인을 위해 냉철하고 엄격한 판단력을 가지신 분들의 속정은
        일반 우리들이 가지는 그런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어머님 멋지신데요?^^   삭제

        • 메이블록(maybugs) 2019-04-18 11:39:32

          어머니의 뒷모습을 멋있어 하는 따님이 어머님은 좋으시겠습니다.
          철이 잘 든 자식 보는 것이 가장 큰 기쁨 아닐까하네요.^^   삭제

          • 바라보기(qkfkqhrl) 2019-04-17 23:45:08

            어머님을 생각하시는 마음이 힘이 넘침니다. 엄마 닮으신것 같아요.ㅎㅎ
            저희 어머님 참 곱기도 하셨고 학력은 일천 했지만 일본어와 역사에 능통하셔서
            시골바닥에서는 많은 분들의 귀감이시자 현모양처 이셨는데 너무 일찍 세상을 등지셨네요.
            어머님 자주 뵈시고 효도 하시길....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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