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거래소가 서비스 이용 가능 대상 국가 11개국을 신규로 추가했습니다.
미국 현지 시간(서부 시간)으로 17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발표했으며 서비스 가능 대상 국가에는 아르헨티나,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칠레,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뉴질랜드, 그리고 대한민국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번에 서비스 가능 지역으로 선정된 대상국들은 코인베이스와 코인베이스 프로(Coinbase Pro)의 정상적인 이용이 가능하며, 아직까지는 암호화폐 간 거래(Crypto-to-Crypto)만을 지원합니다.
코인베이스는 이번에 현금-암호화폐 거래(Fiat-to-Crypto)를 허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 각 국가별 규제의 차이로 인해 암호화폐 간 거래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최상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코인베이스의 조사에 의하면 2018년 8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지난 6개월 동안 암호화폐 간 거래는 41%에서 51%로 증가한 반면, 현금-암호화폐 거래는 43%에서 23%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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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조치를 통해 현재 코인베이스의 서비스 가능 대상국은 북미, 남미, 아시아, 오세아니아 4개 대륙의 총 53개국으로 증가했으며, 코인베이스는 앞으로도 암호화폐가 주도하는 탈중앙화 경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중추'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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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가 우리나라 고객들도 끌어들이기 위해 서비스 가능 지역을 확대했군요. 비록 암호화폐 간 거래만 가능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도 코인베이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외 거래소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럭저럭 좋은 소식임에 틀림없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거래 은행계좌를 개설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점으로 미루어볼때, 차라리 암호화폐 간 거래를 먼저 허용하는 코인베이스의 결정이 좋은 선택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록 현금 거래보다는 불편하지만 암호화폐 간 거래도 그럭저럭 수요가 있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코인베이스도 뭔가 생각하는게 있으니까 한 결정이 아닐까요. 언젠가는 현금-암호화폐 거래도 가능해질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Expanding crypto-to-crypto support to more countries around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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