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거래소가 최근 프랑스에서 발생한 노트르담 대성당(Notre Dame Cathedral) 화재를
애도하는 뜻을 전하며 성당 재건 비용 모금을 위한 암호화폐 기부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바이낸스는 16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암호화폐 기부 프로그램(Rebuild Notre Dame)을 17일부터 시작하며 익명 또는 실명에 관계없이 누구든 원하는 사람은 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낸스의 기부 프로그램에 기부할 수 있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바이낸스코인(BNB) 3종류로 18일 현재까지 총 57건의 기부가 있었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6490달러(1876만원)입니다. (=3.1585비트코인 상당) 

암호화폐 업계가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을 위한 기부에 동참한 것은 바이낸스가 처음이 아닙니다.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주관하는 국제 블록체인 행사인 BlockShow(11월14~15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 역시 16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노트르담 대성당을 위한 암호화폐 기부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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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흉흉하군요. 최근 우리나라에서 큰 화재가 발생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번에는 프랑스의 노트르담 대성당에 화재가 발생했었군요. 듣자하니 그나마 피해가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고 하나 역시 항상 그렇듯이 돈이 문제이지요. 오래된 건물인데다 화재로 그을리기까지 했으니 복구비용이 한두푼 드는 것이 아닐 겁니다. 그리고 바이낸스는 역시 세계 주요 거래소라는 명성에 걸맞게 복구 비용을 모금하기 시작했군요. 

사실 암호화폐 업계에서 재해로 인한 피해에 도움을 주고자 모금을 한 사례는 바이낸스가 최초가 아닙니다. 최초는 바로 우리나라의 코인네스트 거래소로, 지난 2017년 포항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서 암호화폐 모금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당시 퀀텀(QTUM)으로 기부를 했다는군요.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암호화폐 거래소도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전세계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모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Binance Responds to Notre Dame Tragedy by Launching Crypto Donation Channel]

https://cointelegraph.com/news/binance-responds-to-notre-dame-tragedy-by-launching-crypto-donation-channel

[On April 15, 2019, a fire broke out...]

https://twitter.com/binance/status/1118417300640550913

[Rebuild Notre Dame]

https://www.binance.charity/projectDetail/18

무아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