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절도 한잎한잎 저물어 가려나보다
그동안 흰눈의 아름다움을 한껏 표현하려고 뒤에 '꽃'이란 이름을 붙여 눈꽃이라 불러왔다
이젠 눈도 그 빚을 좀 갚아야 되지 않나 싶다
그리하여 이 순간 만큼은 떨어지고 있는 잎들과 떨어진 잎들 그리고 아직 나무에 달려있는 잎들을 모두 '꽃눈'이라 부르고 싶다
눈꽃은 바로 녹지만 꽃눈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그것이 본질적인 특징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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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이 그림인가요, 사진인가요? 너무 아름다워 한참 봤습니다. 삭제
눈꽃과 꽃눈의 차이점이네요. 둘다 좋은 공통점도 있고요. 삭제
"꽃눈"은 시각적으로 우리들에게 아름다움을 주는 땅에내린 선물 같습니다. 지역마다 계절마다 그 꽃눈들은 종류는 다양하겠지만, 내가 보고 있는 꽃눈이 제일 아름다워 보일꺼 같습니다^^ 삭제
눈꽃과 꽃눈.. 공통점은 있네요.시간이 지나면 스러져 간다는 것이 공통점 아닌가 합니다. 남께서는 다르게 보셨지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삭제
네 좋은 생각입니다. 표현을 달리 하니 역할이 달라지고 특성도 달라 지는군요. 꽃눈 좋습니다. 꽃눈아 쏟아져라 여름가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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