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션이 안 먹거나 못 먹는 음식에 대한 포스팅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것과는 상관없이 먹고 싶은 음식 '도다리 쑥국'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어제 배틀트립을 보는데 이휘재 부부가 거제도에서 도다리 쑥국을 먹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도다리는 잘 모르지만 '봄'하면 '쑥'이잖아요.

봄내음을 느낄 수 있는 메뉴가 아닐까 합니다.

도다리는 가을 전어를 떠올릴 만큼 봄 대표 생선입니다. 보통 도다리는 회, 조림, 국, 찌개 등으로 먹는데 그 중에서도 도다리와 쑥을 같이 넣은 '도다리 쑥국'이 유명합니다.

도다리는 저지방이면서 양질의 단백질을 가지고 있으며, 봄철 도다리는 횟감보다 국으로 끓이는 것이 영양소의 체내흡수율을 높여줍니다. 또한 칼로리가 높지 않아 다이어트식으로도 좋으며, 해독작용이 뛰어나 간 건강에도 좋습니다.

도다리에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A는 면역력을 증강시켜 주어 감기예방에 효과적이며, 비타민 E는 노화방지, 항산화에 효과가 좋습니다. 또 아미노산, 콜라겐, 엘라스틴 등의 성분이 많아 피부미용, 머릿결 손상 완화에도 좋습니다.

쑥은 봄이 제철인데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몸에 온기를 불어넣는 약초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비타민 A와 C가 많이 들어 있고, 한의학적으로는 여성질환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어떤 여성질환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또 만성적인 위장병에, 몸이 찬 경우에 도움이 됩니다.

도다리 + 쑥, 당연히 효과가 좋을 수 밖에 없겠지요. 맛은 어떨까 몹시 궁금해집니다.

알짬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