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지 않는 음식이 몇 가지 되지만

채소로는 아무래도 단연 '브로콜리'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서 건강을 생각해 지인으로부터

추천받은 브로콜리를 먹어 보려고 했지만

왠지 입 맛에 맞지 않았다.

정말이지 풀 맛만 느껴져 초장만 듬뿍 찍어 먹게 되었다.

타임지 10대 건강식품으로 불리우는 

브로콜리의 효능때문이라도

먹어야 하는 음식이다.

일단은 비타민 C가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가 들어 있고,

섬유질도 풍부하고, 빈혈을 예방해주는 엽산도 풍부하다.

설포라판이라는 성분때문에 암 억제기능이 탁월하다고 한다.

서양에서는 암에 강한 채소로 '브로콜리'를 꼽는다고 한다.

이 정도면 먹어줘야 하는데

조리하지 않은 상태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여

생으로 갈아 주스를 만들어 마시려고 했으나

목으로 넘기기 힘들었다.

물에 데치면 

아무래도

 비타민 C나 엽산, 설포라판이 파괴된다고 한다.

데치지 말고 

찌거나 기름에 살짝 볶아 섭취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다량의 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채소인데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뛰어나다고 하는데

입 맛에 맞지 않아 내키지 않는다.

이런 저런 요리법을 강구해서라도

섭취하고 싶은 채소이다.

맛있게 영양소가 덜 파괴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싶은

채소이다.

송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