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세레머니

작별을 알리는 세레모니가 아닙니다.
프로야구 LG트윈스 선수들이 안타를 치고 나가서
루상에서 덕아웃을 보며 손을 흔드는 세리모니입니다.
물론 덕아웃의 선수들도 손을 흔들며 화답을 하죠.

이런 식의 세레모니를 처음 시도한게 예전의 넥세히어로즈였습니다.
예전에는 손가락을 깍지 껴서 덕아웃에 신호를 보내면
덕아웃이 같은 동작으로 화답하는 거였죠.

지금은 키움히어로즈로 바뀌면서 Kiwoom의 K자를 손가락으로
형상화하는 세레모니로 바꿨습니다.

김현수 선수가 같은 팀 김민성 선수가 안타를 치고 1루에 나갔을때
덕아웃에서 김민성 선수를 항해 손을 흔들었던 것이 시작이 되어
이제는 모든 선수뿐만 아니라 코치들도 함께하고 있답니다.
이제는 일부 팬들도 동참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레모니를 하지 않는 선수는 벌금도 있다고 하네요.

공인구가 바뀌면서 투고타저가 된 요즘 프로야구 경기에서
이런 세레모니가 어떤 효과를 낳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LG트윈스는 상승세입니다. 

Tan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