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소유주인 재산
- 랄프 왈도 에머슨
모든 자연스러운 행위는 위대하다. 모든 용감한 행동은 고상하다. 그 장소와 그곳에 있는 사람을 빛나게 한다. 이런 위대한 행동을 보면서 우리는 우주가 모두의 것임을 깨닫는다.
이성을 가진 모든 창조물에게 자연은 일종의 지참금이나 자산과 같다. 우리가 원하면 모든 자연이 우리의 것이다. 본질적으로 우리 모두에게는 세계를 소유할 권리가 있다. 우리의 사상과 의지의 힘에 따라 세계를 우리 속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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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특정 누구의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의 것이다. 에머슨의 다른 글을 보면 이런 말이 나온다. '풍경은 그 누구도 소유하지 못한다.'
자연이 주는 풍경은 특정 누군가가 소유할 수 없다. 그리고 그 속에서 우러 나오는 감정 또한 특정할 수 없다. 사람마다 다 다르다. 똑같은 풍경을 보고 누구는 슬픔을, 누구는 기쁨을, 누구는 안도감을 누구는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 그렇기에 우주는 우리 모두의 것이다.
나는 돈이 별로 없다. 하지만 태양과 하늘과 강물과 나무를 많이 소유할 수 있다. 내 주머니에 들어오는 것만 내 것이 아니다. 내 눈과 귀에 들어오는 것도 내 것이다.
그렇게 나는 삶을 풍요롭게 살 것이다. 지저귀는 새 소리, 맑게 흐르는 강물 소리를 내 것으로 만들 것이다.
그렇게 나는 이 세상을 소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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