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럽맘입니다...

날이 따스해진 주말 덕에 요즘 아이들과 어딜갈까 고민이 많이 되는데요..

답답한걸 싫어하고 뛰어노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대구 가창에 있는 '네이처파크'를 방문했답니다..

이곳은 다른 동물원에 비해 비교적 자유롭게 동물들이 돌아다니기도 하고 만져볼 수도 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데요..

넓은 부지에서 아이들이 뛰어놀 수도 있어서 이곳으로 선택!!

햇살이 좋고 따스해서 그런지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았어요...

우릴 마중나온듯한 토끼를 앞에두고 위치안내도에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이벤트가 있어서 아이와 어디부터 가야할지 유심히 살펴보았어요..

예쁜 꽃들로 정성스럽게 꾸며 놓아서 어딜가도 사진포인트가 되더라구요..

사진들이 꽃들의 향연으로 알록달록 하지요^^?

새들이 살고있는 건물위에 거침없이 올라가서 멋진 날개를 촤르르 펼쳐서 떨어주는 고귀한 화이트 공작을 보면서 너무 멋진 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가까이 본적은 처음이었거든요..

그리고 작은 놀이터에 커다란 윷놀이같은 것도 마련되어 있고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등반놀이도 있어서 헬멧을 쓰고 암벽등반부터해서 짚라인까지 멋지게 타고 내려왔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였어요..

꽃들과 동물들이 어우러진 네이처파크..

좁은 공간에 갇힌 사자, 원숭이등의 동물들이 불쌍하기도 하였지만 다른 곳보단 좀 더 넓게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아이들도 있어서 동물들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우리가 보기에 괜찮은 곳이었어요..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도시락 싸와서 돗자리에 앉아서 쉬면서 즐겨도 좋은 이곳..

사계절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네이처파크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합니다..

참, 처음에 스탬프 찍어서 모은건 매표소옆에서 봉선화 씨앗으로 바꿔준답니다^^*

꽃도 동물도 이쁜 네이처파크로 놀러오세요^^*

투럽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