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화웨이와의 거래를 금지한 행정명령 서명 후 구글은 화웨이와의 협력을 중단하였습니다

앞으로 화웨이폰에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구글 플레이스토어, 지메일, 크롬, 유튜브등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스마트폰과 통신장비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을 수출하는 인텔, 퀄컴, 자일링스, 브로드컴등도 공급을 중단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화웨이는 이에 대비해 이미 자체 운영체제인 '훙멍'을 개발중이고 부품도 적게는 3개월 길게는 1년치를 이미 비축해 두었고 거래처를 다변화하고 있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훙멍'의 사용화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제재가 장기화되면 부품수급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화웨이는 중국내에서 약 50%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등 해외에서 약 50%의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 1분기에 스마트폰 점유율에서 삼성의 21%에 이어 화웨이는 17%로 4%차이로 2위를 차지하였다고 합니다 빠르면 올해안에 점유율 1위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미국의 제재로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급감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는데 중국내에서는 이미 변형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어 큰 영향은 없겠지만 세계시장애서의 영향은 불가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국도 지난해 약 13조원의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중국에 수출하였는데 이번 거래제한조치로 피해가 불가피할 것입니다

또한 애플 월마트등 미국기업들이 중국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있다고도 합니다

중국정부를 중심으로 공동대응하여 거대한 내수시장으로 버틸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이번 화웨이에 대한 제재조치는 미중간의 기술패권전쟁의 일환인데 미중간의 무역협상의 막바지에서 중국이 갑자기 지식재산권보호 및 기술이전강요금지 법제화에 반대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중국은 법제화가 내정간섭이라고 반발하고 미국은 중국을 신뢰할 수 없어 법제화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한국수출의 40%를 차지하는 미중의 기술패권전쟁속에서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 LG는 반사이익 어부지리를 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화웨이판매량 감소로 에 반도체 수출이 적어지고 삼성 LG폰이 증가하게 된다면 여기에 넣어 팔면 될 것입니다 반도체보다 완제품이 더 남을 것입니다

통신장비 분야에서도 화웨이가 부품공급에 막히면 삼성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LG의 경우는 화웨이의 5G장비를 도입하였기 때문에 앞으로의 장비공급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삼성등은 섣부른 판단보다는 앞으로의 변동을 지켜봐야 하고 기술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교과서적인 이야기를 한다고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표정관리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앞으로의 변동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것이기도 하고 괜히 설레발 치다 양측에 밉보일 이유도 없기도 합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미중간의 무역분쟁으로 수출부진, 주가하락, 환율변동등의 부정적 영향을 경고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처럼 반사이익 어부지리를 예상하는 분석도 많습니다

위기가 기회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런 불확실성의 국제환경속에서 피해는 최소화하고 이익은 극대화하는 치밀한 전략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이제 진짜 실력 나오는 거죠"라는 말을 한국정부도 한국기업도 증명할 때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