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언론사 기사로 짜파게티 35주년을 겸하여 오빠게티를 언급한 기사가 났더라구요
벌써 35주년이라니 대단하지요 와...5년 뒤면 40주년이네요 흐에...대단대단!

그래서 저는 망설임 없이 실천하였습니다~ 

나도 먹는다 오빠게티!

오빠게티는 농심에서 나온 오징어짬뽕과 짜파게티를 합체면(?) 입니다!

사실 이 글에서 보여드리는 오빠게티의 원조는 따로 있지요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는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입니다!
저도 짜파구리와 오빠게티 둘중 하나만 놓고보면 짜파구리를 더 좋아하긴해욥
하지만 가끔 변칙적으로(?) 오징어짬뽕으로 바꿔주면 나름 또 새롭답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기왕 먹어보는거 잘먹어야죠!
그래서 오빠게티 만드는 디테일을 알려드립니다!

첫번째!

물을 끓입니다(...)
팔팔팔 끓입니다
물의 양은...라면 한봉지 끓이는 물(500ml)하고 보통 물컵 한번 더 넣어주세요
전체 물양은 750~800ml 쯤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정확하게 재진 않아요 ㅜㅜ

두번째!

사진은 없어요 나름 또 오랜만에 해먹어본답시고 긴장(?)해서 빼먹었어요뭐야
아무튼 두번째는! 끓인 물에 면과 스프를 넣습니다! 근데 여기가 좀 디테일해요

아주 중요한 넣는 순서입니다
짜파게티면 → 짜파게티+오징어짬뽕 건더기스프 → 오징어짬뽕면 → 짜파게티+오징어짬뽕 분말스프 순으로 넣어주세요

스프는 제일 먼저 넣어도 사실 상관없어요, 아! 그리고 오징어짬뽕 스프는 아주 조금은 남겨놓으시는게 좋아요 안그럼 너무 맛이 쎄요

그나저나 왜 짜파게티면 먼저 넣고 위 순서상으로 세번째에 해당되는게 오징어짬뽕면이냐구요? 봉지를 보시면 아실거예요 짜파게티는 면이 익는 시간이 5분! 오징어짬뽕은 4분! 입니다 그 둘의 익는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 짜파게티 면을 넣고 건더기스프를 넣으면서 나름 1분을 소비합니다! 그 다음에 오징어짬뽕면을 넣으면 얼추 서로 맞게 되지요 짜잔! 뭔가 엄청난 원리를 설명한 것 같은 이 기분! 훠우! 좋아!^^

혹시 지금 이 순간지킬앤하이드 사랑합니다 '님 물 안버렸는데요? 님 망 ㅊㅋ^^'...이라고 하시는 분이 있을텐데요~ 이게 생각보다 물을 안버리고도 저 방식대로 하면 물이 알아서 딱 맞춰서 없어져(!)있어요 정말입니다ㅜ 저 말고도 아마 저 방식으로 이미 해드시는 분들 꽤 계실텐데누가 '저도 그렇게 해먹어요' 라고 댓글 해주시면 좋겠다 안해보신 분들은 꼭 해보세요 물 버리는 귀찮은 과정이 사라집니다!(대신 물양 꼭 잘 맞추세요ㅜ)

세번째!

말해 뭐하나요 당연히 완성입니다! 짜잔!

놀라마세요! 이 조리법은 무려! 오빠게티 외에도
합체면의 원조인 짜파구리, 그리고 가장 최신설마 그 사이에 다른게 생긴건 아니겠지? 합체면인 불파게티에도 98% 동일한 조리법으로 호환 됩니다^^(돌던지면 아파요)

취향에 따라 마요네즈나 치즈를 얹어 드셔도 좋아요! 불파게티에 특히 짱짱!
저는 마요네즈를 좋아해서 실제로 촬영 뒤에 마요네즈를 해서 먹었으나 마요네즈 얹는걸 싫어하시는 분들을 고려하여 이미지에서 제외했습니다!^^

다이어트는 잠시만 안녕!

※ 저의 소박한 maybugs 채널에 찾아와주셔서 너무나 고맙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댓글추천,후원,팔로우...는 바라지도 않지만 감사합니다 히익을 선물 해주시는 분들에게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분 빠짐없이 여러분 채널에 찾아가서 감사의 표시(?)들을 아낌없이 언제든 듬뿍+왕창+한아름 남겨드리고 있답니다

☆우리 모두가 즐거운 maybugs life!☆

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