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포토님 사진 맞죠?...픽사베이에서 다운 받았어용~반갑닷~>

오늘은 비가 부슬 거리며 내리니~~간만에 여유있는 하루 되네용~^..^~

덕에 밀렸던 메벅이 다다다다다~~~씁니닷~^..^~

오늘의 미션 보자마자 동생과의 일화가 번뜩이며 왔습니닷~~

어렸을 때부터 제 동생은 돈 욕심이 많았어용~~굉장히~~~~

저는 족족 쓰는 타입이라며~

동생은 초등학교 신분임에도 만원 헐기 싫어서 눈이 펑펑 오던 그 날에도 1시간씩 걸어서 집에 오곤 했죠~~독한 놈..무조건 저금하는 스타일~

어렸을 때부터 제 전주 노릇 하며 만원에 이자 1000원 10%선이자 떼던 사업적 마인드 충만한

녀석~~

저랑 두 살 터울이지만 언제나 오빠 같은 동생입니닷~~헤헤헤~~

동생 버릇 중에 하나가 비상금을 만들어 둔다는 것입니다~

우연하게 동생 방 정리 해주다가~~엄훠나!!!대박!!

고등학교 시절에 쓰던 다이어리 속에 만원을 딱지 접어 숨겨 놓았네!!!앗싸릉~

만원 5장!!!

한장을 몰래 스킵 해두었습니닷~~~

일 주일이 지나도록 동생은 눈치를 못 채는 것 아닌가용?

혹시라도 잊어먹은 비상금 아닐까?라는 생각들면서 2차 범죄 들어갑니닷~!!

만원 한장 또 훅 주머니로 넣고 일주일이 또 지나고~!!!

완전 확신으로 용감무쌍하게 일만원만 남겨두고 두장 가져 갑니닷~

그날 밤...동생분이 달력 하나 들고 ~

"누나!!이자 지금 줄래?한달 뒤에 줄래?"

"....?"

"누나 내가 모른다고 생각하는게 너무 순진한 거 아냐?"

아불싸..이눔아..달력에 가져간 날짜와 금액 정확하게 기재해 놓았네요..ㅜ..ㅜ..

징그러운~~~노옴..ㅜ..ㅜ..

이미 4만원은 피자와 떡볶이로 뱃속에서 사라진지 오래 전인데...

"..야...너두 피자 먹었잖아..이자는 까줘.."

대인배인 척 하며 동생...

"알았다~4만원은 다음 달 누나 용돈에서 까자."

하...공돈이라고 생각했는데..결국 내돈으로 인심만 쓴 꼴이죠?

덕에 두번 다시는 동생 돈 몰래 얌쿵하는 적 없네요.ㅍ..ㅍ~

야무진 동생은 지금까지도 야무집니닷~^..^~

다만 올캐한테 꽉 잡혀서~~~~저는 불리할 때는 올캐 앞세워~~일을 저질러용~헤헤헤~

토깽이 앞에 여우놀이 여우 앞에 호랑이~~~그 호랑이를 조정하는 전략형 토끼!!

접니닷~~~동생~~너는 영원히 이길 수 없다는 것!!!!

월요병으로 요래 저래 일 하기 싫은 날~~^..^~~

웃으며 잼나게 보내자고용~~싫었던 오늘이 다 가네용~~~냐햣~

참고로 업비트 오늘 비트..드디어 1000만원 터치!!!

코인으로~~빵빠레 부를 기세랍니닷~~^..^~~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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