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일본여행인 나에게,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방문지였다.

물론 가족들, 특히 딸아이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기 전부터 매우 설레여하며

한시라도 빨리 가고 싶어했다.

 

아참, 우리의 숙소였던 니폰바시역에서 이 곳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오는 길이 생각보다는 쉽지 않았다.

우리가 구입한 오사카 주유패스로만으는 올 수가 없어서 

중간에서 다시 티켓을 구입해야 하니, 정보를 잘 찾아봐야 한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상징인 지구본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위해 모여있었다.

입구에 들어사자마자 많은 인파들과 함께 보이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캐릭터들!!

딸아이는 캐릭터인형을 보자마자 벌써 신이난듯 보였다.

뒤에서도 언급하겠지만, 돌아다니다 보면 다양한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어린이들이 특히 좋아할 만하다.

한국에서만 놀이동산을 경험해본 나!! 

서울랜드, 롯데월드, 에버랜드가 무색할 만큼의 스케일과

많은 인파들에 입구에서부터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인기인것 같던데,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도 젊은 커플들과 아이들은 캐릭터 머리띠나 모자 등의 

악세사리를 하고 이 곳을 즐기고 있었다.

 

우리 딸아이도 하나 구입!!

우와~~~!!

해리포터 존으로 가보니, 정말 엄청나다..

마치 해리포터 셋트장이 바로 내앞에 있는 듯하다.

규모아 섬세함에 놀라게 된다.

해리포터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정도로 엄청났다.

해리포터 놀이기구가 정말 재밌다고 해서 타보려고 줄을서니 

거의 1시간을 넘게 기다려야 했다.

놀이기구를 탄후, 성 내부투어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바로 바로 볼 수 있었는데

이 것도 정말 재미있었다.

 

스누피에 나오는 찰리와 등장인물들의 캐릭터가 돌아다닌다.

이때다 싶은 딸은 달려가 사진을 찍자고 한다.

요즘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최고 인기쟁이는 바로 요녀석!! 미니언즈 일 것이다.

어찌나 귀엽던지. 

요녀석과 사진을 찍기위해선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총 3마리인가가 사진을 찍어줬는데 다 줄이 길었다.

 

눈도 깜빡거리며 사진을 찍어주는 미니언즈!!

정말 너무 귀엽다 너!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키티존이다.

여자아이들의 영원한 친구 핑크핑크한 키티!!

이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니..

키티존에서는 키티를 만나볼 수도 있고, 여러가지 공간에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총평을 하자면,

일단 한번을 꼭 가볼만한 곳이다는 것.

그리고 웅장한 스케일과 일반 놀이시설과는 비교가 안되는 놀이기구들.

다양한 캐릭터들과 영화속의 장면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의 섬세함.

 

정말 최고였다.

 

단>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다려야 하는 건 인지상정. 

마음을 비우고 천천히 즐기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