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넷플릭스에 꽂혀 있는데요.. 

넷플릭스에서도 콘텐츠가 있길래 열심히 정주행중이랍니다.. 

이 드라마를 처음 보기 시작한건, 윤상현이라는 배우 때문인데요..

극중에서 싸이코패스역으로 출연하였는데

보면 볼수록 이준이라는 배우가 참 매력적인 배우,

표정 하나 하나보면 순간 순간 섬뜩한 모습을 보면서 연기를 참 잘하는 배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갑동이라는 드라마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드라만데요

일탄부녀자연쇄살인사건, 1993년 12월 24일 1차 사건을 시작으로 총 9차 강간 살인사건을 저지르고도 붙잡히지 않은 연쇄살인범, 형사들은 그 살인범을 갑동이라 부릅니다..

그렇게 미제사건으로 남은지 20년이 지난 지금, 당시 담당 형사였던 양철곤이 일탄 경찰서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그런데 그곳에는 하일식의 하무염이 형사로 근무중이었죠..

(하일식은 양철곤 형사에게 갑동이라 확신하였고, 수사과정에서 하일식은 사망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무염은 이 시간으로 하여금 형사가 되었으니 양철곤과 하무염 사이가 대립할수 밖에.. 없겠죠?

그리고 하무염과 마찬가지로 갑동이를 찾고 있는 또 다른 인물이 있는데..

바로 치료감호소의 정신과 선생님 오마리아 선생님..

그녀는 9차 사건을 비롯, 유일하게 살아남은 생존자이기도 하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지율,

하무염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그를 좋아하고 쫓아다니지만 하무염은 그녀를 그저 귀여운 여동생쯤으로 취급하는데.. 똘중(하무염애칭)때문에 우는 장면이 종종 나오는데.. 참.. 안쓰럽네요

그리고 앞서 말한 사이코패쓰이자 갑동이의 카피캣역인.. 류태오..

싸이코패쓰이자... 살인을 멈추고 싶어하지만, 자기의지대로 되지 않아, 진짜 갑동이를 만나 살인을 멈춘 방법을 들어보려 해요..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양철곤이 돌아올 즈음 치료감호소에서 "내가 진짜 갑동이다"

라는 낙서가 그러져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기도 하죠..

그리고 마치 갑동이가 정말 돌아온것처럼 그 사건을 그대로 따라하기라도 하듯이 1차부터 2차 3차 4차 차례대로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한회 한회 계속되면서 아무리 이건 드라마다, 드라마다 라고 생각해도.. 가슴이 아프던지..

아마도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쓴 작품이라서 그렇지 않을까..

사건이 계속되면서, 매회 다른 사람이 범인으로 지목되고,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정말 월메이드 드라마가 이 드라마를 두고 하는 말이구나!! 생각할 정도였으니까요..

워낙에 범죄 스릴러 드라마를 좋아해서.. 이때도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는데 다시 봐도 순간몰입! 대박드라마인거 인정 각?!

상큼체리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