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쿠로몬 시장 &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방문기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일본 여행기 중 오사카에서 방문한 쿠로몬 시장과 

도톤보리, 신사이바시의 내용을 정리해본다.

우리 가족의 오사카 숙소는 니폰바시 역 부근, 도톤보리 근처로 정했다. 

가족여행을 하는 바람에 호텔 포스팅은 하지 못했지만, 숙소는 좋았다.

우리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3곳의 관광지.

1. 도톤보리 2. 신사이바시 3. 쿠로몬시장

이 세곳을 방문하기에는 최고의 숙소 위치였다. 

 

먼저 쿠로몬 시장은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진 시장이다. 

제주도가 관광객들이 몰려들며 시장이 관광지 된 것처럼,

이 곳도 관광지가 되어버려 저렴한 물가보다는 보는 재미와 먹는재 미가 많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쿠로몬 시장은 규모가 크다보니 입구가 다수 있었다. 

일본의 재래 시장을 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은 많은 관광객들로 인해 훨헐 날아가 버렸지만,

나름 재미있는 관광지라고 우리 가족은 입을 모았다.

쿠로몬 시장에 방문하여 기분이 좋아진 딸아이!!

쿠로몬 시장의 배경이 이쁜 것같아 포즈 좀 취해보라는 말에,

흥에 겨웠는지 다양한 포즈를 취해 줘 사진찍는 필자는 행복했다.

쿠로몬 시장에는 보통 우리가 아는 시장처럼 다양한 물건들과 음식들이 거래되고 있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때문에 하나하나 천천히 둘러보기에는 무리가 있었고, 

우리가족은 시장에서 식사를 하면 이 곳의 정취를 느껴보기로 했다.

 

관광지이지만 가격은 나름 저렴한 느낌이다. 

음식의 종류도 다양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준비되어 있어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식사를 하고, 우리는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로 넘어가 본다.

도톤보리에 대한 기대가 컷던 탓인가..

필자는 너무나 화려하고 많은 관광객들로 발디딜틈 없는 도톤보리가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

마치 명동과 청계천을 보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돈키호테 매장과 대관람차, 작은 수로에 떠다니는 유람선등은 기억에 남는 장소였다.

아쉬웠던 건 일본사람들보다 한국, 중국, 태국인들이 대다수라 일본에 온 느낌을 받을 수 없었다는 것!!

 

와~~글리코상 앞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관광명소가 되어 모두 sns에 올릴 사진을 찍느냐고 바빠보였다.

신사이바시에 도착한 후 딸아이 인증샷 찰칵!!

신사이바시는 완전 명동 빼박이 느낌이 강했다.

물론, 일본 제품들도 많고 이런 저런 볼거리와 물건들 구경하기에도 좋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고 대부분이 관광객들이라 일본적인 느낌을 받기에는 힘들었다,

하지만 곳곳에 쇼핑하기 좋은 매장들이 많이 있어 쇼핑장소로는 좋았으며,

특히 식사를 할 식당을 찾기에 좋다.

 

필자도 이곳에서 유명하다는 규카츠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그리 넓어 보이지 않았는데 걷다보니 온몸에 힘이 빠진다.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좀 힘들기는 했지만 이 곳을 방문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오사카#일본여행#쿠로몬시장#도톤보리#신사이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