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건가요!?

뭐 하루이틀... 한해두해 일도 아니지만서도
음 이번달...6월의 청첩장들이 제 책상에 쌓여있어요
과장해서 쌓였다고 표현 한거고, 걍 주마다 하나씩은 있어요

아니 왜 미디어, 뉴스 등 각종 매체에는...

결혼 인구 줄어든다
사실상 같은 말이기도 한데출산인구 줄어든다
결혼은 필수 아니다 선택이다
혼자 살아도 괜찮다
난 비혼족이다 이렇게 살꺼다
난 남자(or 여자)가 필요없다
또 뭐있니...아무튼 기타 그 외

이런 류의 뉴스나 통계, 기사, 주변 여론 등등
...은 많은데 왜 실생활에서 들리는 또 다른 말들은...

결혼한다
이제 결혼 하려고
날짜 잡았다
청첩장 나왔다
결혼 준비 바쁘다
결혼식장 1년 정도 미리 예약해야한다
야 결혼하지마라(=지는 결혼하면서)

왜 이런 말들이 현실에선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걸까요

나는 어디 시공간이 뒤틀려서 다른 세대나 세계에 사는 것도 아니고
왜 이럴까요? 정말 저만 이런 괴리감을 느끼는건가요;;;

뉴스 세계랑 현실 세계랑 어디 따로 분리 되어있나 싶어요;
아 저는 결혼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아녜용
단지 현실과 이상의 괴리가 뭔가 이상해서 써봤어요

결혼식 주말마다 정말 가기 싫으네요
물론 저는 받은 청첩장 중 진심 마음이 가는 사람꺼만 갈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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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