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을 떠올리면 우연히 본 TV프로그램에서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프로였는데..

내가 알던 가수이미지와 너무나 거리가 먼 사람이 나와서 이상하고 파격적인 춤을 추던 모습이 기억이 나요..

"?? 뭐야~ 왜 저런 사람이 노래를 불러? 그리고 저 비닐 옷은 뭐야??"

전 처음에 개그맨이 노래 부르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노래가 자꾸 입에 맴돌고.. 춤이 이상하게 따라추고싶게 만드는 중독성 있는 노래였어요..

<날 떠나지마~!!>

그 당시는 꿈 많고 노래듣고 부르는 걸 좋아하던 철없던 학창시절이었거든요..

그러다 나온 노래가 <엘레베이터> 당시에 금지곡이었던가? 로 알고있는데...

어른들의 성을 연상시키는 노래가사에 정말 화들짝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지금의 남편이 연애시절 이 춤과 노래로 엄청나게 웃겨주던 < Honey~음 하 !>

지금 생각해 보니 명곡들이 정말 많네요^^~

항상 한발자국 앞서가던 박진영이란 가수는 점차 외모보다 노래로 승부를 보는 가수였던거였어요..

그러다 JYP 기획사를 차렸단 이야기를 듣게 되고  god를 시작으로 하여 박지윤, 비, 별, 원더걸스,트와이스 등 수 많은 인기 가수들을 길러내게 되지요..

오디션프로를 보다가 박진영이 한 말이 참 기억에 남아요..

" 잘 나갈때는 무엇이든 다 좋다. 하지만 지치고 불안하고 힘들고 좌절할때 그때의 본성이 너를 결정한다.. 그 위기를 잘 이겨내는 사람을 난 선택한다.."

는 비슷한 말을 한거 같아요.. 참 이사람 된사람이다싶었어요..

제가 누굴 평가할 입장은 안되지만 가수로써 제작자로써 인간으로써 볼때 계속해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전 별 ★★★★★ (95점) 을 드리겠습니다...

좋은 리서치 앞으로도 기대할께요^^~ 

투럽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