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대망의 그 날이 다가오고 있군요.

약 1시간 10분 뒤면 결승전이 시작될텐데요~!

그동안의 경기를 보며 가슴 졸였던 긴장의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정말 한치의 끝을 예상할 수 없을만큼 양팀 모두 최선을 다한 경기 8강 (대한민국 : 세네갈) 부터, 4강 그리고 내일 결승전까지!

정신, 체력 등 단합이 잘되는 u20 대표팀 선수들의 감동적인 드라마 덕분에 더욱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또래 선수들인만큼 더욱 통하는 부분이 많고 분위기가 좋아서 좋은 결과를 불러낼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대회에서 눈이 가는 선수.

물론 이전부터 최연소 발렌시아 선수로 이목을 집중시켰었는데요~

어렸을적 실력을 점차 키워나가며 추후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리라 기대되는 선수 중 한명입니다.

드리블부터 패스 등 하나하나의 기술이 돋보이는 선수 이강인!

아직 18살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다니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네요~

그리고 또 눈길이 갔던 선수!

이번 u20 대회의 골키퍼 이광연  골키퍼~

조현우 골키퍼가 생각나는 선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우리 팀의 실점을 책임지고 막아주는 든든한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났습니다.

내일 결승에서도 거미손 선방쇼를 보여주리라 믿어요.^^

내일 우리와 붙게 될 상대는 우크라이나!

대한민국은 조별 2순위로, 우크라이나는 조별 1순위로.

대한민국 피파랭킹 37위, 우크라이나 27위.

우크라이나가 이탈리아를 이기고 오면서 결승 상대가 되었는데요~

우크라이나는 이강인 선수를 분석하면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리네요ㅎㅎ

그만큼 상대의 입장에선 상당히 위협적인 선수라는 거겠죠?

이번 경기가 36년만에 처음으로 겨루게 되는 결승이라는데 우리 선수들 열심히 한만큼 좋은 결과 가져왔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월드컵 독일전에 이어 한국이 다시 축구로 뜨거워지니 신나고 좋네요.^^

거리응원, 지하철 연장운행 등 축구 열기가 가득한 대한민국!

내일 새벽 1시, u20 팀 응원으로 잠 못이룰 듯 하네요~^^

탱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