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ss(토스) 라고 아시나요?'

이미지에 써있는 내용은 너무 추상적이네요
음 뭐냐면! 기본적으로는 간편 송금 어플이랍니다!

기존에 모바일(스마트)뱅킹도...요즘은 그나마 좀 나아지긴 했지만서도
여전히 공인인증서나 시크릿카드(비번 4자리씩 빼곡하게 적혀 있는 카드)를
사용해서 각 은행 측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어플을 통해 송금을 했잖아욤?

근데 이 토스는 비번 4자리 혹은 지문 인식만 딱 하면 송금이 정말 순식간!
저도 토스를 알게 된건 한참 전인데 막상 사용해본건 그로부터 1년쯤 후...?

왜냐면...이게 막상 말로만 들으면 실감이 안나요...빨라봤자 얼마나 빠르고
편리해봤자 얼마나 편리하고..제가 그런 생각을 했답니다(그래서 1년이나...)

근데 어느 날 어쩌다 써보니 와...이게...이게 또 글로 표현이 안댐...뭐냐
제가 가장 빠르게 보내본게...30초...? 정말 이 시간도 가능합니다!

아아아아 안돼 설명이 너무 길어졌어...
아무튼 요즘 이 토스에서 체크카드도 발급을 해주더라구요
점점 토스가 여러가지 금융서비스에 진출 시작!

제가 신청해서 가지고 있는건 저기 검정색 카드!
(실물 사진 보여드릴까 하다가 다른 색도 나와있는 저 이미지가 맘에 들어성)

이 토스카드로 지난 14일 게릴라 이벤트가 있었답니다!!
아래 내용을 보세요!!! 엄청나게 파격적이랍니다!! 우아!!

와 제가 이 내용을 전화로 뒤늦게(PM09:40쯤???)확인하고
순식간에 집근처 1분 거리에 편의점으로 뛰어갔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줄도 서있고 대박...
평소에는 여기 편의점 어케 유지는 되나 싶던 곳이었는데;;

알바님 왈: 토스카드 지금 결제가 안되요 시스템이 고장났어요 죄송해요

어쩌겠어요 터덜터덜 집에 왔죠 뭐...(시간은 이미 지나기도 했었음)
다음날 토스 홈페이지에 공지가 올라왔더라구요

와...화끈한 보상 방안...근데 '결제를 시도한...?'
나 알바가 안된다고 해서 시도도 안하고 그냥 갔는데
이걸 누가 증명하누...속상속상

이걸 속상해서 주변 사람들한테 심심풀이겸 말하고 다닌 것도 그렇고
이게 나름 뉴스거리 이다보니 여러 인터넷 매체에서도 뉴스로 나오고
이렇게 일상겸 블로그에 이 내용을 쓰는 이 상황도 그렇고 -ㅅ-;;

이렇게해서 탄생한 '마케팅의 희생양!' 음메에~~!!

"안녕? 난 양이야~ '희생양'^^"

다 쓰고 나서보니..
나 왜케 토스 광고를 열심히 해놨대;;
누가 보면 나 토스 홍보 포스팅 하는 줄 알겠네 참나~
중얼중얼...꿍시렁꿍시렁...

'아 근데 토스 진짜 편리...'
※ 결국 홍보성 멘트로 마무리 하는 나
토스야! 나 잘했지??? 나 돈 주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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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