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의 현명한 생각
- 레프 톨스토이
돈이 없는 것은 슬픈 일이다.
하지만 남아 도는 것은
그 두 배나 슬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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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어 슬픈 일은 맞지만, 남아 도는 것은 두 배나 슬픈 일일까?
이것은 아마도 베풀줄 모르는 자린고비 같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 같다. 나에게 남아 도는 돈이 생긴다면 정말 잘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일까?
사람은 한 가지만 가진 사람은 그것에 만족하고 산다. 하지만 99가지를 가진 사람은 그에 만족하지 못하고 한 개를 더 가져 100개를 채우려고 한다. 자신에게는 그게 다 필요가 없는데도.
그래서 99개를 가졌어도 행복하지 못하고 그 한 개를 더 채우기 위해 바쁘게 움직인다.
그러나 100개를 채우고 나면 그 다음에는 200개를 채우기 위해 또 바쁘게 생활한다. 가면 갈수록 채워지지 않는 욕망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고통을 겪는다.
살아가는 데 돈이 부족한 것은 분명 슬픈 일이다. 하지만 남아 도는 것도 결코 행복과 직결되는 건 아니다. 남에게 베푸는 삶, 가진 것에 만족하는 삶, 그것이 행복한 삶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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