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동안 나름 공부한다며 피곤이 싸였네요.

그리고 야근까지 하고 퇴근한 아침, 왠일로 피곤한데도 잠이 오질 않네요.

푹 자고 싶은데 오늘도 병이 도진 모양입니다.

이런 불면엔 나름 처방이 있습니다. 일부러 잠을 자려고 애쓰지 않습니다.

외출합니다.

오늘은 아내가 동행을 하겠답니다. 운전을 대신하는 것이죠.

나가면 바람쏘이가 간단한 외식을 하고 돌아오면 됩니다.

그래서 찾아간곳이 서울근교에 있는 마장호수입니다.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가산로 365에 위치해 있고요.

송추유원지 부근이고 기산저수지와도 멀지 않지요. 기산저수지에는 낚시터가 있어요

그러니까 충분한 먹거리와 쉼터가 충분합니다.

마장호수는 무려 6만평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말이 호수지 큰 저수지라고 보면 되겠어요. 아래 재방이 있는것으로 보아 저수지가 맞지요. 아니면 재방을 축조하기 전에는 작은 자연 호수가 있었지 않았나 추정해 봅니다.

수장목들이 쭈뼜쭈뼜이나와 있고 황토띠를 두른 마장호수는 수량이 많이 줄어든 가뭄이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었습니다.

마장호수, 둘러 볼까요.

도착하면 도로가로 주차장들이 8곳정도가 만들어 져 있어서 주창장은 일단 충분한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부족 할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아직은 주차비를 받고 있지 않았으나 시험 개폐기가 작동되고 있는 것으로보아 아마 주차시설을 완비하면 주차비를 받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주차 시켰으니까 전망대로 향하여 볼까요.

출렁다리를 이용해서 호수의 절반정도를 돌아보는 산책코스라고 보면 이해가 될겁니다. 주차 시켜둔 곳에서 부터 호수가의 산책로를 따라 가다보면 전망대로 향하게 됩니다.

전망대 전에 마장호수의 상징물이 있고 그곳에서 인증사진 한장 찍어고 조금가면 전망대가 있지요. 그곳에서 출렁다리가 연결이 됩니다. 시원하게 호수위를 가로지르는 다리위를 걸어가는 느낌 스릴 있습니다. 그러나 남녀 누구라도 건널 만큼 안정감이 있으니 걱정말고 건너시라,,,

호수를 돌다 보면 수장목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저수를 했다는 증거이지요.

물가에서 큰 물고기를 보는 행운도 잡았네요. 가물치 같기도 하고 잉어 같기도 한것이 물가에서 안쪽으로 유영을 해 가네요.

한바뀌 빙 도는 데 1시간여 돌면 아마 주차해둔 주차장에 이를 겁니다.

좌로돌든 우로돌든 마음대로 하세요.

주변에 보니 캠핑장도 있구요. 아마 준비중인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곳도 준비가 다 끝나면 유료입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호수가 인접하여 도로가에 커피숍과 칼국수 집이 우선 눈에 띄었을 쑨 가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전망대에 휴게실과 식당등이 다 있습니다.

사진 몇장 올려 봅니다.

바라보기(qkfkqh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