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차 산업혁명에 의해 20년 내에 직업의 47%가 사라질 것이라는 옥스퍼드 대학의 논문이 발표됐다. 가까운 미래에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직업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있다. 급격한 직업변동에 사라질 직업과 유망 직업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고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누군가는 불평하고 누군가는 그 속에서 기회를 잡는다.

전문 영어 강사였던 ‘김수연 스쿨’ 김수연 대표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영어 강사 직업을 접고 소셜 미디어 시장에 뛰어들었다. 4차 산업혁명의 유망 직업들이 소셜 미디어와 긴밀히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콘텐츠를 생산하는 ‘크리에이터’가 단연 인기이다.

김수연 대표는 자신의 이름을 건 ‘김수연 스쿨’로 크리에이터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크리에이터는 학벌, 나이를 초월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예전에는 연예인을 하고 싶으면 서울에 수많은 오디션을 보러 다녀야 했지만 지금은 시공간을 초월한 대표 SNS인 유튜브를 통해 오디션도 가능하다. 일반인들도 자기의 실력과 개성만 뚜렷하면 쉽게 스타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그녀는 오랫동안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운영해왔다. 파워 블로거, 인기 에디터,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면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전 노하우를 전한다. 스마트 폰 하나로 돈을 벌며 세계여행을 하고 여러 해외 기관들에 초청을 받은 경험,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유명 브랜드의 홍보대사로 선정됐던 경험 등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SNS의 무한한 가능성을 전하고 있다.

“저 또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많은 삶의 변화를 겪었습니다. 이제 소셜 미디어는 영어와 같이 시대가 요구하는 필수 역량입니다. 1인 미디어 시대에 소셜 미디어를 제대로 활용하고 개성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는 가장 인기 직업 중 하나입니다”라며 “내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것들이 콘텐츠가 됩니다. 이를 통해 더욱 즐겁고 보람되게 일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의 혁신인재양성에 힘쓰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전한다.

소셜 미디어는 하루가 멀다 하고 실시간으로 바뀌기 때문에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정부, 공공기관, 기업, 1인 프리랜서 등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제대로 된 교육 기관이 부족하다. 이에 김수연 스쿨은 강진교SNS경영연구소와 협력해 양질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강진교SNS경영연구소 강진교 소장은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홍보마케팅에서 가장 뛰어난 SNS 채널인 유튜브를 통해 청년 일자리창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유튜버 크리에이터 양성과 교육사업’의 확실한 자리매김을 통해 이 교육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수업을 들은 베스트 엔터테인먼트 임행섭 대표는 “1인 미디어 시대에 꼭 필요한 수업입니다. 유튜브 시작에 어려움을 겪는 장비, 촬영, 편집까지 한 번에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제 유튜브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교육을 통해 많은 분들이 쉽게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1인 미디어 시대가 열리면서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많은 콘텐츠들이 쏟아진다. 아직은 초기 단계라 아무런 검열 없이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되고 있다. 하지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콘텐츠들도 있다. 이에 김수연 스쿨은 양질의 콘텐츠 제작,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으로 올바른 1인 미디어의 길잡이가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