晴天(청천) / 김명수
황토 언덕 마루에
수천 개미가 저마다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중 한 마리 개미가 대열을 벗어나
혼자 다른 길을 아득히 기어갔다
누가 이 바쁜 대낮에 그런 것을 보느냐고?
민들레 꽃씨도 바람에 흩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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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 개미 한마리를 봤을까요 ㅎㅎㅎㅎ 농땡이 치러 가는 개미를 못 가게 누군가 지켜보고 있나 봅니다. ^^ 삭제
모르냐고? 보느냐고? 둘 다 대입해도 말이 되네요. 오타에 대해 말하려는건 아니고요.^^ 묘하게 모느냐고? 조합이 잘 되어서요. 삭제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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