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곡과 관련한 메이벅스의 리서치를 작성하면서 얼마전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청와대정책실장으로 내정)이 통화연결음으로 하고 싶은 말을 전한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있어 옮겨봅니다.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취임한 지 몇달후

-  The Palace Of Versailles (Al Stewart)

전인권의 '사랑한 후에'의 원곡이기도 한 이 노래는 혁명의 공허함을 노래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상조 위원장은 재벌 개혁에 대한 메시지로 이 노래를 사용했는데 '공정경제를 실현하는 방법은 혁명이 아닌 진화가 돼야 한다'고 했다고 합니다. 과격한 방법을 재벌 개혁을 이끌어내지는 않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고 합니다.

소통과 경청을 강조하면서

- The Sound of Silence (Simon & Garfunkel)

저도 이 노래를 자주 들었습니다만(지금도 듣고 있습니다만), 이 노래가 '소통과 경청'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뜻이 아닌 사운드로만 들었던 노래인지라.. 다음에 가사를 한글로 바꾼 것을 찾아서 찬찬히 읽어봐야겠습니다.

장하성 청와대정책실장이 경질되던 날

- Don't forget to remember (Bee Gees)

이 노래는 제목에서부터 무엇을 말하려는지 바로 알겠습니다. 노래는 이처럼 쉬워야 합니다. 정말 좋잖아요.

청와대정책실장으로 내정된 후

- You raise me up (Westlife)

이 노래로 통화연결음을 바꾸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You raise me up을 드리신 김에 이 사람(Martin Hurkens)이 부르는 You raise me up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마음을 울리는 힘이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두번이나 작성했습니다. 거의 다 작성해 갈때 실수로 익스플로러의 백스페이스를 눌려버려서...

자동저장기능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알짬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