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시리즈는 뭔가 로맨스가 거기서 거기고 그렇고 그렇다?!

아무래도 유명배우들이 출연을 하니까 감정이입? 몰입도가 조금 덜된다고 해야 하나?

거기에 반해서 단만극이나 단편드라마, 웹드라마는 대중적이지 않고 덜 유명한 배우? 신인 배우들이 출연을 하니까 정말로 내 현실속에서 일어나는 로맨스? 마치 내 이야기처럼 두근 두근 거리는 설레임이 있다. 그래서 짧지만 몰입이 더 잘된다고 해야 하나? 볼만한 드라마 없다 찾다가 발견한 드라마가 바로 이번 케이스다.

제목은 "미치겠다 너땜에"

제목이 정말 잘 표현된것 같다. 드라마속 두 남녀 주인공이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을 딱 제목으로 적어 놓은 듯 했다. 

8년동안 가장 친한 베프로 지내오던 래완과 은성,

학창시절부터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고,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던 래완은 미대 입학후 각종 대회에서 입상, 국제 비엔날레에서 3억원 수익을 올리면서 업계에서 핫한 신인작가로 데뷔! 잘생긴데다 능력까지 좋은 그를 무성으로 대하는 여자가 있는데 바로 은성이다, 한번은 래완의 집에 와서 술을 먹고 울고 불고 난리치던 그날 밤, 두 사람은 함께 밤을 보내게 된다 그런데 은성은 없었던 일로 하자면서 아무렇지 않게 행동을 하고 바로 그때 부터 래완은 슬럼프에 시달리며 그림을 그리지 못하게 된다, 몇달 후 수도관이 고장났다며 다시 짐을 싸들고 래완의 집으로 쳐들어온 은성, 함께 지내면서 두 사람은 조금씩 썸 아닌 썸을 타게 되는데... 은성은  래완과 사귀다가 헤어진다면, 친구로써 래완마저 잃을까 거리를 두게 되는데...

오락프로나, 리얼 연애 프로 같은 곳에서 이런 말로 논쟁을 벌이곤 하는데요.

과연 여자와 남자는 친구가 될수 있을까? 남녀 사이에 친하게 지내는 건 이성간의 감정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가 하면, 정말로 친구 사이니까 이성적 호감이 없으니까 친하게 지내는 거라고 반박하는 의견이 대립하는데요..

정말로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수 있을까요?

상큼체리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