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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엄마와 같이 버스를 타고 이동중이었는데...
한 남자가 제 뒤에 들러붙는걸 보고 엄마가 이상하게 생각해서 신경을 쓰고 계셨답니다.
그런데 버스에서 내릴려고 하던 즈음에 이상한 사건이 일어났어요.
갑자기 어떤 남자가 엄마의 발목을 잡고 버스안에서 드러누운 겁니다.
"어어? 왜 이래요?" 하는 1분간 발목을 놔주길래 서둘러 내렸는데....
아차.....목에 걸고 다니던 엄마의 순금목걸이가 사라진것이었어요. 내리자마자 경찰서에 신고하러 갔더니 아주 빈번한 사건이고 ....소매치기 한명이 아닌 여러명이 집단으로 다니면서 협력하여 그런 일을 벌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내 뒤에 섰던 놈 한명. 엄마의 발목을 잡은 한명, 그리고 목걸이를 뒤에서 끊어간 놈 한명, 그리고 망 봐주는 놈 한명 등등 4명은 족히 개입이 되어 있었다는 것이죠.
암튼 그런 일을 당하고 보니 세상은 내가 주의하기만 하면 된다고 하는것이 아니구나...라는걸 알게 되었죠.
그 이후로 저는 실버 목걸이만 하고 다니고 있어요.
비싼걸 이리저리 두르고 다녔다간 타겟만 되고 남 좋은일만 시키게 된다는걸 알게 되었죠.
22025년 제22회 베라쟈프 국제모델위원회 경주도자기축제 박옥순 디자이너 패션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