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의 현명한 생각

- 레프 톨스토이

누구에게나 신의 속성이 들어 있으며

어느 누구든 신의 속성을 파괴시킬 수 없다.

다시 말해 살인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살인해서는 안 되는 것은 당연한 말이다. 그러나 톨스토이는 그것을 사람은 누구나 신의 속성을 가지고 있고 그 신의 속성을 파괴시킬 수 없기 때문이라 한다. 신의 속성이라는 것이 신성을 말하는 것일 것이다.

신성은 함부로 가까이 할 수 없을 만큼 거룩하고 고결한 것을 말한다. 인간은 누구나 이러한 신성을 가지고 있다. 어린아이든 노인이든, 남성이든 여성이든, 장애인이건 비장애인이건 인간은 누구나 가지고 있고, 누구도 그것을 함부로 침범해서는 안 된다.

그것을 침범하는 것 가운데 가장 나쁜 것이 살인이다. 남의 목숨을 앗아가는 것만큼 나쁜 것은 없을 것이다.

그 다음이 다치게 하는 것일 것이다. 몸을 다치게 하든, 마음을 다치게 하든 그 어느 것이든 말이다.

나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었는가. 그리고 또 앞으로 살아가며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할까.

오늘 하루 이런 점을 반성하며 보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