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나름 휴가를 일찍 갔다왔네요

남편 아덜과  함께 금토일로 6월에 후다닥 갔다온

노추산안에 있는 캠핑장을 시작으로

옆 모정탑길을 걸으며 계곡에 발도 담가보며

26년간 쌓아온 3000개의 탑을 오롯이 우리 가족만이 감상했었죠

나무로 빽빽히 둘러쌓인 캠핑장안엔 모기도 없고

새소리만이 정적을 깨워주곤 했죠

도시 속 소음들로 머리가 아프곤 하는데 이곳은 천국입니다요

자연의 소리도 사실 시끄러운데 왜 소음이라 생각이 안드는건지

인간의 간사한 마음이 작용한듯합니다

자자

코스로 올려드려요

노추산 캠핑장

모정탑길

안목해수욕장

600마지기 풍력발전소

돌아오는 길에

춘천을 들러 맛있게 먹은 춘천 닭갈비 집

한 코스 한 코스 마다 말로 설명할수 없는 장엄한 자연과 마주할수 있었으며

장엄한 자연속에 티끌처럼 작은 저를 만날수 있었던 짧았던 여름휴가였습니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다시한번 8월에 같은 코스로 도전해볼랍니다

jasm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