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름 휴가를 강원도 속초, 낙산, 양양, 주문진, 동해 등 동해안 바닷가로

대부분 가곤 합니다.

여러번 가보다 보니 낯선 다른 곳보다 자주가본 곳으로 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올해도 동해쪽으로 갈려고 합니다.

장소 찾던 중 "속초 장사항 오징어 맨손잡이 축제"가 열린다고 하길래

올해는 이곳으로 갈려고 합니다..ㅎㅎ

올해로 벌써 22회를 맞이한다고 하니 역사가 좀 있는 축제네요..

현장에서만 접수가 가능하고 1인당 2만원의 회비가 있네요...

각종 행사도 여러가지가 있으니 가족들과 즐기기에 참 좋을 듯 합니다.

근데, 아이들이 좋아할지 모르겠네요.ㅎㅎ

축제가 있는 바닷가로 놀러가는데 당연히 아이들이 좋아 하겠죠! 라는

말이 저희한테는 조심스러운게, 저흰 휴가를 며칠이 아닌 당일로

휴가를 갔다 옵니다..ㅠ.ㅠ

왜냐면, 휴가 일정을 휴가 가간 2주 내로 잡다보니 숙박업을 잡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1박에 기본 20만원이 넘는 곳만 있더라구요..

잠만 자고 오는데 20만원이 넘는 돈을 지불해야 하는게 전 좀 아깝다는

생각이 더라구요...ㅎㅎ

그래서 당일 새벽 출발 -> 당일 오후 늦게 출착을 기준으로 몇년째

당일 휴가를 보내고 있답니다.

뭐~ 운전하는 저만 쬐금 힘들면 되니깐요...ㅎㅎ

그리고 아낀 숙박비로 아이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사주죠..

몇년 이렇게 하다보니 이게 다녀오는게 알차고 좋더라구요...ㅎㅎ

음... 올해는 예년처럼 바닷가 가서 물놀이 하는것 보다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갈려고 하니 좀 걱정은 되지만, 가족 모두가 즐거워 했으면 좋겠네요..ㅎㅎ

메이비님들도 올 여름 알차고, 즐거운 여름 휴가 보내시길 바래요~

mo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