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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팀K리그와 유벤투스의 경기가 있었고, 결과는 3:3무승부로 종료되었습니다.

메이벅스에서 하는 축구 예측 이벤트는 2번 빼고 무승부만 나오는 거 같습니다.

이거 징크스 아닌 징크스 아닐까요?^^;;

경기장은 만석이었고 그만큼 호날두의 유벤투스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왔습니다.

그런데 이 경기가 8시가 되어도 시작이 안 되는 거였습니다.

우천으로 인한 교통체증이 원인이라고 말하지만, 

협회측에서 무리한 일정을 잡은 게 더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어휴 답답한 협회..)

경기 시작전 두 팀의 감독 경력을 보여주는데,

저는 사리 감독보다 조세모라이스 감독의 경력이 더 화려한 거 같습니다.

무리뉴 감독과 함께 많은 것을 이룬 업적이고 가장 눈에 보이는 건 트레블 2회입니다.

이정도 경력이면 솔직히 국가대표 감독을 해도 무리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리 감독이 경기 끝난 후에 호날두의 몸상태가 안 좋아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감독입장에서는 선수를 보호해야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중요한 선수니깐요.

하지만, 호날두는 오후 3시에 있는 사인회를 컨디션 관리를 위해 취소한다고 했습니다.

교통체증으로 5시에 도착해서 무리하게 진행하지 않은 건 당시 상황엔 맞습니다.

전날에 경기를 안 뛰는 걸 결정했다면 이 사인회는 최소한 몇분이라도 진행했어야 합니다.

팬들을 위해서요!!

또한, 벤치에만 있지 말고 그는 몸풀기로 팬서비스를 해주었어야 했습니다.

그들이 한국에 온 이유는 팬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니깐요!

호날두와 유벤투스의 이런 행동에 정말 실망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관중석에서 메시를 외칠정도로 그에게 야유했습니다.

호날두에게 실망했지만 경기는 재미있게 봐서 다행이지만,

이 경기에 호날두가 나왔으면 더 좋았을 거 같은 아쉬움은 진하게 남습니다.

그럼 팀K리그와 유벤투스 경기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ㅠ_ㅠ..

난초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