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 나쁜 이미지가 부메랑이 될 수 있다. (2)>

중국 등이 무섭게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지리상의 이유로 인하여
앞으로 중국상품들이 지속적으로 시장잠식을 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타 다른 나라 상품들도 마찬가지고요.
여러가지 이유로 인하여
당장 변화가 발생하지는 않겠지만,
앞으로 국내 내수시장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산업에 따라서 차이가 있겠지만요.
그럼, 국내기업들은 내수시장을 지킬 수 있을까요?
지금의 상황을 봐서는 어렵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국내기업들은 내수는 물론이고
수출에서도 상당한 애로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죠.
캐쉬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국내에서 고전을 하게 되면,
수출에서도 경쟁이 쉽지 않게 됩니다.

지금의 일본기업들이 비슷한 상황인데요.
그나마 일본기업들은 국내에서 여전히 선전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기업들이 국내에서 잘 한 것도 있겠지만,
일본 국민들의 국민성도 한 몫을 하고 있을 것이라 추정되네요.
반면에 우리나라 기업들은 그렇지 못하죠.
국내 이미지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들의 국민성은 일본과 다릅니다.
자국 상품에 대해 맹종하는 국민성이 아니죠.
이미 상당한 품목에서 중국 등의 상품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아직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고 봅니다.
국내기업들은 국내 내수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경영정책을 바꾸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처럼 국내 소비자들을 봉으로 생각하다가는
나중에 크게 후회할 날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미지 광고나 홍보만 하면 뭐합니까?
실제 이미지는 바닥인데.
그런 상황에서 광고나 홍보를 한다고 해서 이미지가 달라질까요?
오히려 비웃음만 당하죠.

경제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 이어질 수가 없죠.
미리 대비를 하지 않으면
결국 도태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영자들의 마인드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되네요.
나중에 상황이 변하고 나서 그제서야 대처를 하다가는
이미 늦을 것이다라고 말해 주고 싶네요.

지금은 정보의 홍수시대입니다.
상대적으로 차별당하고 있다는 사실이
금방 드러나는 시기라는 의미죠.
안이하게 대처하다가는 내수시장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싶네요.
어떻게 보면 지금도 늦었다고 볼 수가 있죠.
반면에 국내기업들의 대응은 너무 안이하다고 생각되네요.

자유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