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에 대한 맹신과 그 인공지능 기술에는 우리의 사생활 정보로 연산해서 우리를 판단하고 있어요. 여기에 인공지능 맹신까지 붙으면 여긴 헬조선이야~! 가망이 없어~! 가 되지요.

실제 몇몇 기업에서는 이러한 방식으로 면접시험을 치고 있어요. 그런데 그것이 과거의 여러분의 행동으로 여러분을 판단한 결과가 반영되고 있는데 여러분들은 여러분의 사생활 결과를 그렇게 아무렇게나 관리하는 것은 아무래도 위험하겠지요.

비록 우리나라에서 공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힌 회사는 많지 않고(있음) 외국 회사들중에서 공개적으로 사용한다고 말한 회사들은 좀 있지요. 전 그런 회사 망할것으로 봅니다^^ 우리의 행태로 우리를 정확히 판단할수 없으니까요. 면접만 그런것이 아니라 많은 부분에서 우리를 그렇게 판단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행태론에서도 말했듯이 우리는 과거 행태로 어떠한 법칙을 찾아도 그것이 미래에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아요. 사람이란 고등동물...물런 지구에서는 고등동물이여서 뇌의 발전할수록 유전자보다 환경에 영향을 더 받아요. 유전자에도 영향을 받고 환경에도 영향을 받는다는 뜻인데, 그렇기에 같은 사람이라도 특정 환경에서 행동한것이 다음에 똑같은 환경에서 똑같은 행동으로 연결되지 않아요. 그럼에도 빅데이터로 학습하는 인공지능은 그러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인간이 물리 법칙처럼 완벽한 법칙에 따라서 움직이는 뇌의 크기가 작은 하등동물이라면 빅데이터로 학습하는 인공지능은 완벽하게 작동할것이에요. 하지만 인간은 그렇지 않은 걸요. 행태론이 실패한것처럼 빅데이터로 학습하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판단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 두가지를 항상 강조합니다. 첫번째는 내 블로그에서 나에 대해서 작성할때는 진실과 거짓을 적는다라고 말이지요. 그리고 실제로 진실과 거짓을 섞어요.(다른 부분은 Fact만 작성하려 합니다. 간혹 제 기억이 잘못된 것에서 Fact가 아닌 정보가 나올수도 있지만 될수 있는 한 Fact로만 작성하려 합니다.)

여기에 대한 에피소드가 많은데 이번에는 패스 할께요...>_<;;; 내 성격이나 내 개인정보에 대해서 적을때는 진실과 거짓을 섞어요. 다 거짓이면 오히려 그것이 정보가 되니까요. 대표적으로 거짓으로 적은 내용은 난 신중한 편이여서 다른 사람 앞에서 말을 잘 못한다라고 다른 블로그에서 작성한 적이 있어요. 전 반대로 신중하지 못한 편이여서 프로그램 짜고 일단 실행해보고 오류 찾아서 고치는 편이고 모르는 사람과도 말은 잘하는 편이에요. 최대한 신중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지요. (특히 Google/Naver 쓰시는 분은 간혹 관심없는 자료도 그냥 가끔 검색하세요. 그것만으로 빅데이터 교란은 꽤 됩니다. 이건 월드클래스급 보안 전문가가 빅데이터 피하는 방법으로 제시한거에요.)

두번째는 나에 대해서 잘못 판단했다고 생각할때...빅데이터로 학습하는 인공지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변수가 없다고 생각되면 그 부분을 언급합니다. 난 무당파이다. 난 해적당을 지지한다. 세상에는 진보와 보수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공익의 과정설을 신념으로 가지는 직접민주주의 지지자도 있다 같이 말이지요. 제 정치적 성향이 이것이지만, 워낙 소수인지라 변수로 지정하지 못한듯...>_<;;; 특히나 Youtube에서 특정 정치 성향 동영상만 나올때 짜증이...경북에 산다고 다 보수가 아닌데, 보수만 나오다가 진보영상 한번 좋아요 눌렀더니 진보영상만 나오더라고요...>_<;;;

게다가 전 경북에 오래 살아서 예전에는 보수였던것 맞아요. 그러다가 진보로 갈아탔고 그 다음에 공익의 과정설로 갈아타면서 직접 민주주의 지지자가 되었고 다음에 내가 어떻게 변할지 몰라요. 나도 날 모르겠는데 나보다 나를 더 잘 안다는 빅데이터로 학습하는 인공지능은 나에 대해서 더 모르고 있더라고요. 그러면서 날 이렇게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겠지요.

그런데 이렇게 부정확한 인공지능으로 사람의 과거 행태로 우리를 판단하고 차별대우 하면 안되는 것 아닐까요?

대표적으로 면접에서 인공지능이 치면 잘될까요? 인공지능으로 봐야 한다는 사람들은 사람이 보면 공정하지 못해서 인공지능으로 보면 공정하다고 하는데, 저렇게 수집한 우리 사생활 자료로 우리를 잘못 판단하고 면접보는데 올바르게 나올까요? 사람이 해도 공정하지 못하당에는 저도 당해봐서 인정하지만 인공지능이 해서 공정하다 역시 인정할수 없지요. 면접은 폐지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뿐만이 아니에요. 앞으로 우리는 어쩌면 인공지능 검사가 우리의 행태로 우리를 잘못판단한 자료로 우리를 심문하고 그 자료로 판사가 판결을 내릴수도 있어요. 또한 국회의원들이 인공지능이 되어서 우리를 위한 법률을 만들겠다고 할지도 모르지요. 우리를 잘못판단하고 말이지요.

심지어 공익의 과정설을 신념으로 가진 사람을 구분하지 못하면서 무엇을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기업들에게 그것은 중요하지는 않을 것이에요. 돈만 벌수 있다면 만들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할수도 있지요. 인공지능 맹신이 이렇게 무서운 거에요. 그것이 왜 문제인지 파악하지 못하면 우리나라도 다른 나라같이 판사를 돕는 인공지능이라면서 우리의 과거 행태로 우리를 잘못 판단한 인공지능으로 인해서 잘못된 판결이 나올수 있다는 것이지요. >_<;;;;

정말 이러면 우리나라의 유행어중 하나인 "이게 나라냐?" 를 외쳐도 되요. 다행히 아직 이런 상황은 아니지만요.

그리고 사생활 정보 관리는 지금같이 인공지능 맹신 시대에는 꼭 필요한 덕목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차별을 받을수 있는 시대이고요. 여러분의 한번 빠져나간 사생활 정보는 여러분의 손으로 지울수 없다는 점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게다가 비식별 빅데이터는 기업이 동의없이 수집할수 있고 비식별 빅데이터를 식별하는 기술까지 있으므로 현재 개인정보보호법으로 우리는 우리의 사생활 정보를 보호할수도 없다는 점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또한 규제 프리존(규제 자유 특구)으로 일부 지역은 개인정보보호법마저 재대로 적용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