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신경이 예민하다는 제게 아내가 내놓은

특별메뉴입니다.

"아보카도 명란비빔밥"

비쥬얼은 나름데로 좋아 보입니다.

그런데 이게 비빔밥이란 것이죠.

비벼 놓으니 별로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미지는 생략합니다.

냉동 아보카도와 명란 그리고 각종야체

고명처럼 올려놓은 반숙계란과 명란

그리고 베이컨의 고소함과 참기름의 고소함의 조화가

입맛을 돋구네요.

우리집 기본메뉴인 '오이 적색양배추 물김치'와의 조화는 환상입니다.

덕분에 예민해졌던 머리속이 평정을 찾네요.

아내표 특별메뉴에 기분좋은 주말입니다.

고마워요.

바라보기(qkfkqh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