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병도 심령적인데 원인이 있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다른데 원인이 있는 경우가 있다.

죽은 사람의 혼이 빙의가 되게 되면 그 망령이 빙의된 육체에서 생명 에너지를 뺏어가고 대신 유독개스를 많이 내뿜게 되어서 피가 극도로 산성화 되게 된다. 결국 산성화 되었다는 것은 핏속에 다른 사람들보다 노폐물이 많아졌다는 이야기다. 신장은 핏속에서 노폐물로 나온것을 걸러서 오줌으로 내어 보내는 작용을 하는 기관인데 감당하기 어렵게 도면 신장 자체에 고장이 생기게 된다.

신장병은 중년 부인들에게서 많이 찾아볼수 있었다. 여자는 누구나 임신을 하게 마련이고 임신 말기가 되면 태아의 배설물과 모체에서 발생하는 노폐물질을 다같이 처리하기 위하여 신장에 많은 부담이 된다. 그래서 임신 말기에는 몸이 붓고, 다소간에 뇨독증 증상이 오지만 순산을 하고 조리를 잘하면 모체는 다시 건강해질수가 있다.

그런데 아이를 낳고 나서 곧 활동을 하게 되면 체내에 축적된 유독 물질을 미처 완전히 배설하기 전에 새로운 부담이 생기게 되어 만성 신장염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한편 슬픔을 많이 축적해도 신장병에 걸리게 된다. 사람이 슬픔 감정을 계속해서 갖게되면 피가 산성화 되기 때문에, 핏속에 노폐물질이 많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슬플 때는 그때 그때 남모르는 곳에서 실컷 울어버리는 것도 아주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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