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TV 뉴스를 보다 보면 외국 국가원수나 중요인물의 말을
실제방송과 동시에 통역을 해서 방송에 내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시통역을 해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는 것이죠.

얼마나 외국어를 잘해야 저 경지에 오르는 것인지 참 궁금했습니다.
동시통역사는 3가지의 역할이 있다고 합니다.

순차통역 : 한 사람이 말하면 다른 사람에게 차례로 그 뜻을 전하는 통역
수행통역 : 사람을 따라 다니면서 의사 소통을 돕는 통역
동시통역 : 연사가 말하는 것과 동시에 말은 전해 주는 통역

통역가는 높은 어학능력이 기본이겠죠.
동시통역사는 외국어를 모국어처럼 말할 수 있는 능력과 표현력, 
그리고 정확한 발음이 요구되고 국제회의에 참석하는 만큼
높은 집중력과 순발력을 갖추어야 한답니다.

영어를 기준으로 생각해 보면 단순히 영어를 잘하는 것만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나 사상, 그리고 환경의 변화등에 따라
매끄럽고 섬세한 영어통역이 가능해야 하는 거죠.

마법사 지니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줄 수 있나요?
그렇다면 동시통역사가 되보고 싶습니다.
수십년을 붙잡고 있어도 정복하지 못한 영어정복을
지니가 해결해 줬으면 하네요.

그런데 지니도 저를 그렇게 바꾸기에는 힘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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