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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생각을 넘겨짚다1

 

오래전 아들이 초등학생 저학년때

아들래미라 말도 어눌하고 행동도 굼뜨고 순하디 순하기만 한 했던 그 넘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말하지 못함을 답답하게 여기며

불안불안 학교를 보내었던 때를 기억합니다

남아가 여아보다 늦게 발달한다는 주변 엄마들 말로도 위로가 안되던 그 시절

어느날 아들 얼굴에 손톱에

있기에

우리 아들 얻어맞고 다니나 보다 생각하며

어떤 놈이냐고 물어봤지만

대답도 없고 입을 꾹 다물더라구요

혹 덩치큰 넘들에게 얻어맞나 하는 답답함에 담날 학교 앞에서

아들을 기다리는데

아들이 씩씩하게 나오더군요

주변에 쫄병( 실내화 가방 들어준 녀석 ) 두명 데리고

헉....

제 눈에만 답답이 였나보네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아들이 학교에선 제가 생각한 순둥이는 아니였다고 하네요

자신의 생각을 예기할줄도 알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멋진 아들이였네요

그 실래화 들어주던 친구도

다른 친구한테 얻어맞는데

우리 아들이 도와줬다 하네요

지금도 멋져요 ^^

 

 

#생각#지레짐작#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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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초나라(kjkyj) 2019-08-15 00:23:01

    아드님이 멋지게 성장하고있네요.ㅎㅎ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이 정말 교육을 잘 하셨다는 걸 느껴집니다.^^ / 말을 안해서 오해가 충분히 쌓일만 하네요.   삭제

    • 무아딥(MuadKhan) 2019-08-14 23:34:45

      그야말로 상남자라고 할 수 있겠군요. 불의를 보면 참지 않는 것이 요즘에는 그리 쉽게 볼 수 있는 일이 아닌데, 마치 삼국지에 나오는 장수를 연상하며 대견하게 생각하셨을 것 같네요.   삭제

      • momo(kondora) 2019-08-14 14:03:16

        저희도 아이들을 키우지만 집에서 하는 행동과 학교에서 행동하는게 틀리더라구요..
        저희 애도 집에서는 말을 잘 안듣고, 말도 적어 걱정 했는데, 담인 선생님이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모범적인 아이라고 하더라구요..ㅎㅎ
        그 이후로 아이에 대한 걱정은 하지않게 되었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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