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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오해] 어머니의 걱정과 사랑_횡단보도

 

※ 추천과 댓글은 작성자에게 많은 힘이 됩니다!!

어제 메이벅스 오해라는 주제로 미션이 공지되었네요.

저는 오해를 받을만한 일이나 시킬 일을 하지 않아서 마땅히 생각나는 게 없는데,

그 중 생각나는게 어머니에 대한 어렸을 적 작은 오해였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어렸을때부터 본인의 삶을 포기하고 미용 기술을 배웠습니다.

제 삶의 기억의 시작은 6살때부터인데 그때에는 어머니께서 직접 미용실을 차려서 운영하셨습니다.

미용실을 하면서 저와 형을 돌봐주었습니다.

 

 

 

 

어리시절은 마땅히 놀게 없으니, 골목에 가서 동네친구들과 사귀면서 놀았습니다.

유치원을 갔다오면 가방을 던지고 바로 골목으로 뛰어갔습니다.

집에도 늦게 들어와서 부모님이 찾으러 오신 적도 많구요.

 

 

 

 

이렇게 활발했던 저를 어머니께서 걱정했던 것 일까요?

일반 횡단보도는 건너는 것도 안 됐고,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도 안 되었습니다.

어렸을때는 어머니가 무서워서 횡단보도를 건너지 못 했습니다.

 

 

 

 

건널 수 있는 경우는 어머니와 같이 건널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횡단보도를 건너서 다른 동네로 놀러가면 저는 못 건너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런 경우가 많아서 제가 밖에서 노는 걸 싫어하는 거 아닌가 오해를 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하고 나서 이 금지사항은 사라졌습니다.

왜냐하면 걸어서 등교해야하니 횡단보도를 건널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단, 신호등이 있는 곳만 건너라고 당부했습니다.

 

 

 

 

나중에 크고나서 어머니께 왜 횡단보도를 못 건너게 했냐고 물어봤더니,

일하고 아이까지 돌봐야 하는데, 횡단보도를 건너서 사고가 나면 안 되니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어머니의 걱정과 사랑을 알 수 있었던 대화였습니다.

 

나이가 들어보니 충분히 이해가고 일하면서 저를 돌본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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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아딥(MuadKhan) 2019-08-14 23:42:35

    만일 그 시절로 돌아가면 또 하나 좋은게 있죠 :)
    나중에 암호화폐를 일찍 알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지 않을까요. 마지막에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씀하시기에 망상을 해봤는데 바로 암호화폐가 떠오르네요.   삭제

    • 메이블록(maybugs) 2019-08-14 11:30:29

      횡단보도 금지를 잘 지킨 아이는 착실하고 든든한 아들로
      자랐습니다. ^^   삭제

      • momo(kondora) 2019-08-14 10:51:33

        그 나이엔 누구나 어머님을 오해 했을겁니다.
        어릴때는 내 기준에 대한 한가지만 보지 다른건 못 보거든요..
        어른이 되어 부모가 되서야 그 마음을 알게되죠..
        어머님의 깊은 사랑을 느끼게 되네요..ㅎㅎ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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