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점차 흐려지는 게 곧 비가 쏟아질 거 같았다.
이런 날은 와이프와 곧잘 막걸리로 저녁을 대신한 적이
많아 아들넘도 같이 먹을 겸 해서 퇴근길에 OO찜닭집에서
큰넘으로 하나를 포장했다.
당연히 잘사왔다고 칭찬을 받을 줄 알았더만 뭣때문인지 모르겠으나
분위기가 냉랭한 게 왜 전화도 안하고 그걸 사오냐고 짜증을 낸다.
이게 무슨 상황인지도 잘모르겠고 찜닭 포장해온 게
이렇게 잔소리를 들어야 할 일인지 머리가 혼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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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뭔가 반찬을 하는 모습이 보이기는 하지만
원인은 와이프와 아들넘과 뭔가 시비가 있었던 모양이었다.
찜닭 포장봉지를 든채 10분을 서서 있었다.
여러분, 퇴근해서 뭐 사가지고 집에 들어갈 때
꼭 전화하고 사가세요.
글로벌K스타모델콘테스트조직위원회 발대식 및 임원위촉식 성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