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7월 15일부터 차량 구입 시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리인도 자동차 온라인 등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자동차 온라인 등록 서비스는 자동차 등록 관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자동차365’ 홈페이지(www.car365.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자동차 등록을

하는 것으로, 특히 경상북도와 세종특별자치시는 등록 번호판을 배달해

부착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량 신규 등록의 90% 이상이 자동차 딜러, 행정사, 오복사 등을 통해

대행 처리되고 있는 만큼, 이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편리하게

등록 업무를 진행할 수 있을 듯하다.

   지금까지 대행자를 통한 차량 등록 업무는 차량 소유자가 대리인

위임장과 인감증 명서를 직접 대행자에게 전달하고, 대행자는 차량 등록

관청을 방문해 위임장, 인감증명서, 신분증 사본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했다.

   이번에 개선된 서비스는 오는 7월 15일부터 세종시와 경상북도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행한 뒤 불편 사항 등을 개선해

2019년 9월부터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 할 예정이다

김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