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는 집수리 하는 일로 하루 하루 일과 살고 있다.

그래도 계획된 휴가는 떠나야 한다.

그래야 살 것 같기도 하다.

집수리는 1달여 기간을 잡았는데 습한 기운이 많아서 누수를 먼저 잡고 그동안 쌓였던 습을 말리기 위한 고육 지책이기도 하다.

다행히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루 이틀 하다 보니 뭔가 윤곽이 들어나고

내가 어려워 했던 부분들도 자문을 구해 실행하고 있다.

그러던중 계획한 휴가 일이 다가온 것이다.

아내는 지금 휴가 준비물을 챙기고 있다.

이번 여행은 15일에 고향선배들과 진도에 가기로 되어 있다.

그런데 아내가 장모님 모시고 순천에 들려 가자며 하루를 앞당겼다.

그래서 내가 먼저 출발하고 고향선배님들과 현지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러니까 아내와 같이 장모님 모시고 순천에서 1박을 하고 혹여 늦어 지더라도

진도에서 선배님과 합류하면 된다.

진도 스케줄은 확실하게 짜여 져 있어서 나는 언제고 합류만 하면 된다.

메이벅스에 날마다 출근하고 댓글 달고 하는것을 게을리 할 수 밖에 없는 이번 달 8월이 되었다.

휴가도 그렇고 집수리가 끝날 때 까지는 소홀해 질 수 밖에 없겠다.

그래도 휴대전화로 라도 출근도장은 찍고 싶은데 잘 될지 모를일이다.

메이비 여러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저는 떠납니다.  룰루랄라---- 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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