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먼저 여름 휴가 계획을 가졌던 진도 접도 바다로 향했다.

아내와의 휴가 계획이 갑자기 잡힌 것이어서 미리계획했던 선배들과의 휴가 계획이 나는 하루 늦게 시작하게 되었다.

먼저 선배들이 도착하여 예약한 팬션에서 휴가를 진행했고 후루 사이에 고동을 따고 바다 수영을 즐겼다는 소식을 접했다. 오늘이 대망의 바다 낚시날이니 출항 시간을 맞추어야 한다.

자동차는 아내에게 주고 나는 고속버스로 목포를 경유하여 진도에 도착하여 이끼와 몇몇 필요한 물건을 사는 사이 진도읍으로 나를 마중 나온 팬션 주인과 같이 목적지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었다. 도미 매운탕이 나왔다. 다들 점심을 먹고난 후라지만 일부러 남겨 두었다 냄비채 내준것이다.

식후 바로 출항이다. 대충 반바지와 반팔차림에 다낭모자라며 내주는 배트남 모자를 쓰고 나선것이다.

큰바다쪽은 놀이 많아 나갈 수 없는 상황이다.

날씨는 좋은데 놀이 높다.

그래서 섬과 진도 본도사이 쪽 바다를 택해 낚시 장소를 정하고 그곳에 배를 정박하고 낚시를 드리우니 지장낙원이 따로 없다.

바다와 섬 배들 그리고 각종 바다 양식장의 표식들이 바다에 가득하다.

낚시대늘 넣은지 얼마 되지 않아 미세한 물고기의 입질이 시작되었다.

조기나 아니면 낚시의 천적 복어가 아닌가 생각되나 낚싯대 끝을 주시하다 낚구어 챗다.

닐을 잡아 돌리자 뭔가 무겁게 잡아 끄는 느낌이다.

이것이 바로 손맛이다.

첫수확으로 민어 50cm정도가 잡혀 올라 온것이다.

민어로 보면 크지 않은 것이지만 고급어종이다.

아 이 얼마나 기쁜가!!

그런데 옆에 있던 형이 장어를 한마리 잡아 올린다.

낚시로는 대 성공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아, 그러보 보니 낚시에 혼이 빠져 사진 찍는 것을 잊었군요.

 배위에서 풍경사진을 수십장을 찍었으면서도 정작 찍을 것은 잊었네요.

낚시를 마치고 어두워 지기전 철수하니 벌써 고기를 굽고 전복을 굽는등

이미 팬션가족들이 저녁 준비를 거나하게 해두었군요.

사실 이곳은 같이간 형님의 여동생이 식당과함꼐 운영하는지라 가족적인 분위기로 우리가 손수 음식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밤이 지나면 휴가는 끝이 납니다.

형들은 이곳에서 2박3일의 여행이 되고 나는 1박 2일이 되는 군요.

바다와 섬들이 아름다운 이곳 진도 접도여행은 금년 여름의 귀한 선물입니다.

바라보기(qkfkqh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