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휴가의 대장정이 끝났다.

이렇게 말하지 않아야 맞는데 

나로서는 이번 여행은 대장정이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멀리 다녀온 것도 있지만 집수리다 뭐다 하여 머리가 복잡하던 중에

다 팽개치고 떠난 여행이어서다.

머리 무거워 하는 내가 더위라도 먹을 거라고 걱정한 아내가 일을 멈추게 할 량으로

내 휴가 계획 이틀 전에 같이 가자며 휴가 길을 재촉해서 떠난 것이었다.

전주로 가서 전주 한옥마을을 둘러 보고

다음날 장모님을 모시고 순천국가정원을 다녀왔다.

그 다음날은 홀로 처음 계획에 따라 진도로 가서 선배들과 합류했다

드디어 오늘 서울에 돌아 왔네요.

내일부터는 다시 일터로 돌아 갑니다.

마음을 살피는 아내가 고맙고,

 고향선배님들과의 마무리는 더욱 유쾌하고 배움이 있었던 휴가가 되었습니다.

이번 여름휴가는 고마움과 배움, 그리고 재충전으로 그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내일부터는 메이비 여러분과의 대화도 시작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라보기(qkfkqh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