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을 이용하여 부킷빈탕에서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게 되었는데요. 말레이시아가 비록 이슬람 국가긴 하지만 생각보다 바들이 많아 관광객이나 비이슬람인들이라면 쉽게 접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장소가 있기는 하지만 부킷빈탕이라는 곳에는 많은 바들을 포함하여 클럽도 있을정도이니 외국인들도 정말 많이 오는 곳중 하나인데요. 저도 부킷빈탕에 있는 바는 처음으로 가 보았습니다. 

많은 바들이 그렇듯 약간 음침한(?)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아직 시간대가 빨랐지만 나중에 막차가 끊길때쯤 엄청 많은 손님들이 술을 한잔씩 하고 있었는데요 너무 북적북적 하여 마치 파티를 연상케 하였습니다. 그런만큼 다들 한잔 걸친 상태에서 쉽게 친구들을 만들 수 있는 분위기 였습니다. 

저도 하이네켄 한잔 해보았습니다. 다들 하이네켄 좋아하시나요? 

일본친구와 함께 물담배인 시샤도 같이 했는데요. 시샤는 있으면 가끔 하지만 개인적으로 비흡연자라 그런지 뭔가 하는법도 잘 모르고 연기가 멋지게 나오진 않네요ㅎㅎ 깊숙히 빨으라고 친구가 그러지만 그렇게 까지 빨아야 하나 싶고 그 모습을 보고 일본친구가 그게 뭐냐고 핀잔을 주기도 했습니다ㅋㅋ 일본인 친구는 대만에서 3년간 일했다고 했는데 대만에서의 시샤보다 말레이시아가 저렴하여 자주 한다고 하네요ㅎㅎ 나중에 일본인 친구는 유창한 영어로 친구를 사귀면서 밤을 셀 분위기라 저는 막차시간이 다 되어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부킷빈탕에 오시면 쇼핑을 비롯하여 다양한 먹거리 바등을 이용해 보시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메이벅스 유저분들은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저도 처음 부킷빈탕에 있는 바를 가 보았지만 그 거리가 아예 바들이 즐비하여 기회가 되면 다른 바도 한번 가볼까 합니다. 부킷빈탕에 있는 클럽도 한번 고려중인데 친구들이 갈지는 잘 모르겠네요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하하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