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하는 동안의 식사

식사하기에 적당한 시간은 완전히 휴식하고 있을 때다. 식사시간이 되어도 정신적으로

긴장을 풀지 못하고 있다면 식사를 하지 않는 편이 좋다. 마음과 몸이 긴장하고 있을 때

먹는 것보다는 몇 시간 동안 먹지 않는 편이 효과적이다.

즐겁지 못하고 그래서 언제나 불쾌한 사람은 병은 이기지 못해 쉬 걸린다는 사실은 

일반적인 상식으로 널리 인정되고 있는 터이다. 왜 그러는 것일까? 불쾌한 사람은 

어떤 일에 대해서도 또 누구에 대해서도 마음에 들지 않는 법인데, 이와 같은 

상태에서는 식사를 한다 해도 소화가 잘 안 되는 법이다.

그 결과로 소화불량에서 기인하는 여러 가지 병에서 걸리기 쉽다. 어떤 사람이 소화불량,

변비, 두통 등으로 언제나 괴로워하고 있었다. 의학상의 치료로는 이 남자를 구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였다.

이 사례를 연구하는 어느 심리학자는 그가 식사하는 동안 언제나 불만으로 가득 차 

있는 폭군형의 남자임을 발견했다. 그의 부인은 휴가 동안 그의 친구에게 식사하는 

동안 그를 좀 즐겁게 해줄 것을 부탁하여 실행에 옮겼다. 이렇게 하여 2주일 동안 

그를 부드러운 분위기에 속에 식사할 수 있도록 해주었기 때문에 그의 소화불량증은

2주 만에 완전히 치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