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부쩍 고민이 많아 잠을 이루기가 쉽지 않다.
어머니 건강이 생각보다 많이 안좋아지신 걸 계속 머리속에서
생각하다 보니 별의별 안좋은 생각이 부쩍 많아졌다.
하고 있는 일도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다보니 자꾸 옆길을
생각해 보는데 그렇게 마음에 와닿는 것이 찾아지지 않는다.
 |
자식은 계속 커가는데 뭔가 더 해줘야 하는데 그 실체가
떠오르지 않으니 답답할 나름이다.
이 상황에 다른 여러가지 생각들이 머리속에 꽉 차있다.
비워야 채울 수 있는데 지금 당장은 비우기도 힘들다.
이걸 어떻게 비워야 하나.
머리 속 생각도 다이어트가 된다면 실행해 보고 싶은데
그럴 방법은 없을테니 그냥 계속 쌓아두고 하나씩 잊어버려야 할까.
평생 다이어트를 해보지 않는 내가 생각의 다이어트를
떠올릴 정도로 오늘도 머리가 무겁다.
22025년 제22회 베라쟈프 국제모델위원회 경주도자기축제 박옥순 디자이너 패션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