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진도 접도의 비경과 낚시를 즐기는 여행을 했습니다.

여차 여차 하여 저는 일행보다 하루 늦게 도착하여 하루 낚시를 하고

다음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미리 예약한 곳이지만 내용을 겪어봐야 안다고 숙박을 하고 보니

너무나 좋았습니다.

진도군 의신면 금갑리에서 다리를 건너면 바로 접도라는 섬이 나옵니다.

접도에도 작은 마을들이 몇있는데 수품리라는 항구마을에

민박을 하려고 예약한 곳이 "접도가든"입니다.

윗층은 민박을 받고 1층은 식당이 있지요.

작은 항구인데 앞에 펼져진 바닷풍경이 아름답고 바닷가 마을 한 쪽에 있어서

마을 사람들과 쉽게 만날 수 있고 파도소리 들리고 갈매기가 나는 모습이 보입니다.

선창에 메어진 배들과 바닷사람들의 일상을 한눈에 볼 수있는것도

여행의 참맛이 아닐까 싶네요.

그러나 무었보다도 숙박은 편의 시설이 잘 되어 있어야 하는데

이곳은 식당이 같이 있고 낚시배를 주인이 직접 운행하고 있어서 한마디로 모든것을 이곳에서 해결이 가능합니다.

식당안이든 밖이든 아무곳에서라도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지나가는 마을 사람들과 같이 술잔을 기울이는 것도 예사인 것 같습니다.

주인이 음식 솜씨도 좋지만 해산물과 육고기 전복등을 요구하는데로 푸짐하게 준비해도 가격이 그리 비싸지를 않습니다.

마을 분들에게 주는 가격 그대로 받을 뿐 여행객이라고 달리 대하지를 않으니 바가지는 이곳에서는 생각 할 필요가 없습니다.

부족한 것을 얘기 하면 읍에가서 바로 준비해서 대령하는 주인의 배려는 고마울 따름이지요.

바다와 항구, 바닷가 마을 사람들의 인심이 어우러지는 곳 "접도가든"을 잊을 수 없네요. 

바라보기(qkfkqh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