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운명을 지배한다]

생각과 소리와 표정

마음에 심어 넣은 상념에 의하여 운명이 결정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다음에 상념을 심어넣는 힘이 바로 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말로써 인간의 운명을 지배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말이란 어떤 것인가?

반드시 귀에 들리지 않더라도 에텔 파동이고 사념 파동이다. 

대체로 그 파동을 가리켜서 말이라고 하는데, 

우리의 생활에서 사념과 발성음과 표정이 좋든 나쁘든 간에 가장 중요한 

우리의 운명을 좌우하는 것이 말이다.

이것은 『생명의 실상』에 나오는 말에 대한 설명의 일부이다.

우리들이 말하는 ‘말’이라고 하는 것은 사념, 발성음, 표정의 세 가지로 되어

있는 것이므로 결국 ‘좋은 말이 좋은 운명을 만든다.’는 말이다.

소리를 내어 좋은 말을 하면 좋은 생각을 낳고, 좋은 생각은 좋은 표정을 만드는

것이어서 이 세 가지는 일체인 셈이다. 그러므로 이 세 가지 중 어느 하나라도

빠지면 완전한 말이라고 할 수 없다. 우리는 이것을 잘 알고, 이 세 가지를 잘 해 

나가면 좋은 운명이 열린다.

좁은 의미로서의 언어는 발성음이지만 이 발성음은 자기 마음에 모르는 가운데

큰 영향을 주는 것이므로 나쁜 말은 한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나쁜 말을 되풀이해서 자기에게 들려 주면 그것이 마음의 씨가 되어 나쁜 운명을

만들어낸다.